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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르가의 집 창립11주년 감사예배를 앞두고
글쓴이: 날짜: 2013.06.08 08:50:01 조회:4109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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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유수같다더니 한 달이 하루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 ‘도르가의 집문을 열고 10년이 되는 지난 해 창립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버렸다. 지난 119일이 창립 11주년 되는 날인데 행사를 하는 데 서투른 나에게는 또 창립감사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버거워서 올해는 그냥 지나가기로 마음먹고 있는데 봉사하는 한 자매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겠다는 음악가를 소개해 주었다.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한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새롭게 일어나 오는 616도의가의집 창립11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서툴러도 1년에 한번은 우리와 함께 하는 분들과 자리를 같이하여 늘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굳어졌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의 수고와 협조가 있었기에 도르가의 집이 오늘까지 존재하게 되었고 헌신하신 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분들이 정서적으로 회복되어 자신의 삶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이곳에서 훈련받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드려 어려운 이들의 필요를 채우고 있다. 이들을 통하여 나 자신이 은혜를 입어 감사로 살아가게 된다. 몇몇 분들의 후원자들에게 매달 편지를 쓰는 일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애편지를 쓰는 느낌이다. 아니 오히려 마음에 고마움이 가득한 나는 더 행복함을 느낀다. 함께 한다는 것, 누군가와 삶을 나눈다는 것, 나의 어려움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정말 행복한 일이다.

   도르가의 집을 도와주는 분들이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 앞에서 도우기로 한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아름다워 그들을 위한 축복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내 마음이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실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앞에 열린 축복의 길이 훤히 보이는 느낌이다.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이 일에 나를 불러주셔서 이들과 동역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일 만해도 원근각처에서 기쁨으로 함께 할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감사 예배를 하게 하시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지나간 시간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어려웠던 일 때문에 받은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을 또 다시 고백하게 된다.

   특히 11년 동안 아프리카를 드나들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영화 필름처럼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이제 629일 떠나는 아프리카 선교를 앞두고 우리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며 수고한 이들을 위로하며 서로 격려하는 밤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에 덧부쳐 장소를 제공해 주시는 손길이 있어 갈릴리교회, 그 예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것 또한 감사하다.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은 그저 장소만 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역에 관심을 보이시며 성도들의 속사정에 가슴아파하시는 긍휼을 보여주셔서 마음에 따뜻함을 느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을 통하여 선한 일을 이루실 것을 믿으며 오늘도 기대에 찬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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