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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억울해요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1.09.21 21:36:26 조회:3152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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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울해요 ........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상담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이야기한다. 20대의 어린 나이에 김씨 집안에 시집와서 젊어서는 유별난 시부모님 모시느라 마음 편한 날이 없었고 그리고는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자신의 삶을 챙길 겨를이 없었고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까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밤 잠 안자고 뒷조사 하느라고 피곤과 억울함에서 헤어 날 길이 없는 자매의 이야기, 가난한 남자를 만나 돈 벌어서 공부시키느라 고생하다가 남편이 좋은 직장 갖게 되니까 다른 여자가 생겨 억울해서 견딜 수 없는 자매, 남편과 말다툼 하다가 “너 그 정도 밖에 안 되냐?” 하는 소리에 가슴 터지는 자매, “네 친정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더냐?”라고 말하는 시부모와 합세한 남편과 이혼해야겠다고 상담센터를 찾아온 자매의 이야기등 억울한 사람의 예는 수없이 많다.

때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때 억울한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방방 뛰며 억울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여 그 정도는 어느 누구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나에게 감히 이럴 수 있느냐?” 고 분노를 참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런데 정말 억울하겠다는 생각 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오히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애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지금은 억울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여 그 오해가 풀릴 때 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마음먹거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므로 그냥 참고 넘어 가기도 한다. 어찌 되었거나 억울한 일이란 제 때에 해결하지 못하면 그 일이 분노로 쌓이게 되어 또 다른 아픔을 만들어 낸다. 이런 억울한 일이 쌓이지 않도록 해결하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내적치유’나 ‘영성생활수련’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  자신의 감정들을 조정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들도 도처에서 열리고 있어 참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우리센터에서도 희망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주에는  후원자와 함께 이런 프로그램의 일종인 미국사람들이 주최하는 “Breath of Life"라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령’을 호흡 하므로 자신 속에 있는 상한 감정을 발견하고 ‘생령’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때 발견한 ‘상한 감정을 치유하는 일일 치유세미나’였다. 들숨을 머리끝까지 올렸다가 코와 가슴으로 통과 시켜 배에 모았다가 입으로 내보내는 것, 들숨을 가슴을 통하여 손끝으로 내보냈다가 다시 배에 모아서 입으로 내 보내는 것, 그리고 들숨을 가슴을 통하여 발끝까지 내 보냈다가 배에서 모아 입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는 동안 영은 잠시 육체와 분리되면서 그동안 우리가 기억하지 못 했던 일들을 기억해 내고 성령의 도움으로 그 기억을 치유 받게 되는 간단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법으로 내적치유를 받고 또 내적치유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도우면서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 그것은 자신을 잘 돌아보는 사람만이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치유 프로그램은 한결같이 자신의 아픔이나 억울한 내면을 보게 하고, 그것은 결국 자신의 속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깨닫게 하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나음을 입는 것이다.

우리가 억울하면 예수님만큼이야 억울하겠는가? 이렇게 말하면 그분은 하나님이니까! 라고 반문 할 것이다. 그러면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죽은 스데반 집사는 어떤가? 모두가 상대방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라 그렇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가 당하는 억울함으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분들은 그 억울한 가운에서도 “저들이 몰라서 그러니 용서하시라”고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그들의 목적을 다 이루었다고 기쁨으로 죽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당하는 억울함은 상대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를 억울하게 한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억울함이 나를 성숙시키는 계기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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