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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사칼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글쓴이:고택원목사 날짜: 2023.10.27 09:30:12 조회:541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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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와 행복은 정비례한다는 말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감사가 풍성하면 인생은 행복하게 마련이고 감사가 없는 삶은 메마르고 곤핍하게 마련입니다. 11 감사의 달을 맞이하면서 우리 각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풍성히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가슴 판에 뚜렷하게 새겨져 있고 때마다 순간마다 힘과 용기와 위로를 주는 단어가 있습니다. 에벤에벨 임마누엘 여호와이레입니다. 

어린시절에는 부모님의 보호아래 평안하게 살았기 때문에 마음에 두려움이나 염려 걱정이 없이 자랐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홀로 독립해 살면서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을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피부로 강렬하게 느꼈습니다. 쌀가게 점원으로, 도자기 외판원으로 살아갈 때에 처음으로 삶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공부할 때도 별로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임마누엘의 확신을 가지고 살면서 세밀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KAL 입사해 다닐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보람 있고 후회 없는 삶일까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하나님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너를 위해 사는 최선의 길이다.”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확신 때문에 신학을 공부했고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가진 돈은 없었지만 공부하고 싶은 열망에 미국 유학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아내와 초등학교 1, 2학년이던 어린 딸을 데리고 미국에 처음 왔을 수중의 돈은 고작 2,000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염려보다 기대와 소망이 넘쳤던 것은 임마누엘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날들에서 지나온 과거를 바라보면 언제나 에벤에셀의 은총이 풍성했습니다. 후회나 아쉬움이 없이 살아왔다는 것에 감사가 넘칩니다. 살아가는 현재에서 생각하면 임마누엘의 은총이 너무도 커서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서 살아갈 미래를 바라볼 때마다 여호와이레의 은총을 믿기에 염려나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에서 지나온 미국생활 38년을 뒤돌아보면 온통 에벤에벨의 은총에 감사 감사뿐입니다. 600불을 주고 샀던 자동차가 1 남짓 탔을 고장이 나서 폐차 했더니 의사 집사님이 쓰시던 좋은 차를 주셔서 4 동안 탔습니다. 유학 초기에 어떻게 학교 등록금을 마련할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는데 필라에서 처음 만난 어느 장로님이 공부하는 기간 내내 등록금을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공부했습니다. 때맞춰 새한장로교회로 보내주셔서 34 동안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목회를 왔습니다. 정말 좋은 교회, 좋은 성도님들을 만나 보람 있고 행복하게 목회를 해왔습니다. 

작년 7월부터 후임목사님을 모시는 일을 진행해 왔는데 12월에 좋으신 분을 최후로 선정해서 만장일치로 공동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10 15일에 담임목사 위임식과 원로목사 추대식을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교회에서는 은퇴하는 저에게 5 불짜리 차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저희 자녀들은 모두 공부를 마치고 좋은 짝들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고 좋은 직장들을 갖고 좋은 집들을 마련하고 자녀들도 , 넷씩 두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건강, 가정, 자녀, 신앙, 경제, 대인관계 ,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의 달을 맞이하면서 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편 116:12). 하나님 아버지는 정말 인자하시고 좋으신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도르가의집 이사, 세한장로교회 은퇴 고택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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