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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료하시는 하나님(여호와 라파)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3.03.06 22:36:54 조회:4780 추천:0 글쓴이IP:125.182.20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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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하시는 하나님(여호와 라파) 

조달진목사(뉴저지 흰돌감리교회) 

3월은 교회력으로 사순 절기가 있는 달입니다. 사순절은 절망을 지나 희망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대강절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약속을 기다리는 절기라면, 사순절은 우리를 떠나가시면서 주신 은혜와 주실 약속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나와 홍해를 건너면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손길을 체험했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지름길 대신에 수르 광야로 들어가 삼일을 지났으나 마실 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마라라는 곳에서 물을 발견했지만, 쓴 맛 때문에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불평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마신단 말입니까?” 백성을 염려하던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불평 소리를 듣지 못했을까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께서 왜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셨을까요? 그것은 백성과 모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알지 못하는 백성의 기도는 불평으로 나타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는 모세의 기도는 부르짖는 간구로 나타납니다. 마라의 쓴 물은 곧 이스라엘의 믿음을 가리킵니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곧 쓴 물로서 불평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불평의 기도를 들으시지만,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지도자로서 모세를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모세가 부르짖는 기도에는 쓴물을 단물로 바꾸는 길, 곧 모든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신 응답이 따라왔습니다. 불평은 단물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오직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쓴물을 앞에 두시고 모세와 백성의 신앙을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한 그루의 나무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 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쓴물이 단물로 바뀌었다고 성서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법도와 율례를 정하여 주시고, 그들을 시험하신 곳의 이름이 곧 마라입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주 너의 하나님인 나의 말을 잘 듣고,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나의 규례를 모두 지키면, 내가 이집트에서 내린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주 곧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다.”  

주님은 우리를 치료하십니다. 치료하시는 손길은 곧 이스라엘에게 생명의 물을 주셨습니다. 쓴 물은 생명을 살리지 못합니다. 불평하는 자에게는 문제 해결의 열쇠가 없습니다. 오직 불평의 쓴물을 내 뱉을 뿐입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는 쓴물을 단물, 즉 생명을 살리는 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합니다.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나,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 죄로 말미암아 죽음 앞에 서 있는 자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어 모든 병에서 일으켜 세워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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