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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죄 없으신 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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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2.04.20 00:34:25 조회:4772 추천:0 글쓴이IP:211.200.21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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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으신 주님
죄도 허물도 없으시면서
십자가지고
골고다 언덕길 오르셨네.
내가 져야할 그 죄짐 지시고
그 분의 죽음에는 아랑곳없고
그 분의 옷 나누어 가지기에
여념 없는 인간의 욕심
나의 사치와 허영심,
모두 함께 지고 죽으신 주님.
해융을 우슬초에 탄
마지막 쓴 잔 마실 때
내 추한 모습
아픔의 눈물 다 마시고
영혼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셨네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약속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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