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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림호가 빅토리아 호수에 뜨면
글쓴이:배임순 날짜: 2014.07.16 11:25:07 조회:5928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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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호가 빅토리아 호수에 뜨면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우리의 사역지가 르완다, 콩고, 탄자니아 우간다 부룬디  다섯나라인데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나라가 빅토리아 호수에 접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탄자니아가 가장 많은 면적이 접해 있어 배를 타고 빅토리아 호수를 건너 섬마을로 이곳저곳 다니게 됩니다.

 이번에도 빅토리아 수가 접해 있는 탄자니아 무완자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주일을 지내고 12시간동안 밤배를 타고 부코바로 가서 사역을 하고 다음주에 무완자로 다시돌아와 7시간 버스를 타고 세랭게티로 가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한 주는 신학교 강의를 하고 그 다음주는 여성사역을 하게 되는데  세랭게티의 사역이 끝나면  본거지인 무완자로 다시 돌아와   병원선 진수식에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배를 타고 빅토리아 호수를  돌면서 사역을 하게 될터인데 무완자에서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빅토리아 호수를 가로질러 고뫼섬으로 향하여 가면  우리의 기도 속에 있던 나환자 자매, 에스더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곳은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열악한 지역이라 갈 때 마다 빈대, 벼룩, 모기에 시달리며 고생하는 곳인데도 탄자니아에 오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곳입니다.  아마 너무 열악해서 외면할 수 없는 곳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다 낡아 금방아라도 가라앉을 것만 같고 배 안은 괴괴한 생선 비린내에다 날파리 떼들, 불나방들, 세상에 이름 모를 곤충들은 다 모인 배를 타고 다녔는데  이제는  이 병원선을 이용할 수있다  생각하니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우리가 사역하는 나라들 곳곳에 변화된 모습이 보입니다. 아프리카는 이제 지하자원개발과 천연자원개발로 경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곳곳에 제대로 된 건물들이 들어서고 도로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빅토리아 호수에 앉은 섬들은 변할 기미를 보이지 않을 뿐아니라  아직도 병원은커녕 클리닉 하나 없고 약국도 없어 말라리아라도 걸리면 속절없이 죽어 가야만 하는 사람들  시꺼먼 모래땅에 맨발로 다니는 헐벗은 아이들, 거기다 날파리까지 달라붙어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말문을 닫아야만 했던 곳,  현장이 너무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기도 했지만 입을 벌리면 날파리를 마셔야 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전깃불이 없어 해가 지면 호롱불을 켜는데 불을 켜면 어디서 날아왔는지 불나방들이 떼를 지어 날아들어 우리는 호롱불을 멀찌감치 켜놓고 가사를 기억하는 찬송을 골라서 부르며 기억하는 성경구절로 예배를 드려야 했던 곳,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 이제 병원선이 그 섬들마다 다니며 환자들을 치료해 주고 복음을 전해 주면 그들도 육지사람들 처럼 달라질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만든 병원선 이름을  ‘살림호’라고 지었습니다.   

    살림호가 빅토리아 호수에 뜨면 많은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것같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뱃길을 따라 전해지면 그들은 죄에서 놓임받아  심령이  변하고 진료에  의해 환자들이 병에서 놓임받아 지유하게 것입니다. 끝으로  살림호 제작을 마무리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김평륙 선교사님에게서 편지를 나누기 원하며 기도부탁드립니다.       

1. 빅토리아 호수에 병원선을 제작중에 있습니다. 오는 8 2일에 선박의 완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선박의 제작 완료, 내부시설, 비상장비, 의료장비가 갖추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 병원선을 정박할 있는 정박시설을 위한 부지를 개발 있도록

2.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University of World Mission Frontiers 목회자 평생교육 과정이 아프리카 지역 목회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8개의 학교가 개교되어 300 가량의 목회자가 등록하였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학교 설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한국과 미국에서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인텐시브로 강의할 있는 많은 강사진이 확보되도록

3. 이번 여름 단기선교단이 사랑의 가축 나누기 사업을 진행합니다. 2014 여름에도 5-6개의 마을을 선정하여 젖소(700달러) 돼지(50달러) 전달하려고 합니다. 2013년에 나누어진 젖소와 돼지가 새끼를 낳아 이웃에게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농촌의 가난을 퇴치하는 운동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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