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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디로 향하여 출발하나요.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2.01.02 00:25:01 조회:7400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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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향하여 출발하나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 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먹지 마라. 그것을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사탄의 유혹에 빠져 그 나무를 쳐다보니 과연 먹음직하고 보기에 탐스러울 뿐더러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서, 그 열매를 따먹고 같이 사는 남편에게도 주어 남편도 받아먹었습니다. 날이 저물어 선들바람이 불 때 하느님께서 동산에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셨습니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아담은 "당신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알몸을 드러내기가 두려워 숨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알고 두려워 숨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벌거벗은 그들에게 가족 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그 가죽 옷은 인간의 수치를 가려주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그것은 곧 우리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우리를 덮으신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하는데 지금 주님이 우리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물으시고 우리가 선 자리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대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대답할 때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의 가족 옷을 입히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자들은 무화과 나뭇잎으로 자신을 가리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은 햇살이 비치면 곧 말라 버릴 것들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돈과 명예나 지위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것들은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그것은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롤로 메이(Rollo may)는 그의 저서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이란 책에서 ‘현대인은 불행하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가 과거 어느 시대보다 월등한 속도와 규모의 발전을 이루어내며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 만큼 그 대가로 많은 것을 잃어가는 ‘상실시대’ 이다”라고 지적하면서 현대인의 불행의 조건을 공허감, 고독감, 불안감으로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행은 자아실현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분리되면서 공허와, 고독감, 불안감으로 불행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 불행이 롤로 메이의 말대로 자아실현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 불행의 극복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찾아오시고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기 위해 우선 우리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주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성소에서 주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고 나를 위하여 죽어 주신 그분 안에서 우리의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사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그리스도와 나만이 가지는 황홀한 비밀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든지, 나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지금 그분의 목적대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안가운데서 감사함으로.....

또 한 해가 밝아왔습니다. 새로운 한해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으셨습니까? 이제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물으시는 그분을 향하여 조용히 나아가 공허와, 고독감, 불안감이 없는 황홀한 집, 평안과 사랑이 깃든 집으로 돌아가는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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