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계절 6월
모란을 노래하던 어떤 이는
6월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이달 말이면
일 년의 절반을 살아온 셈인데
6월은
정말 아름다운가요?
그것은 계절과 나만의 비밀이겠지요.
세상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마음이 아픈 사람은
그 아름다움을 누릴 수 없고
때로는 아름다워도 아름답다 말할 수 없는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아름답다 말하기엔
우리 주위엔 슬픈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어두움이 짙어지면 새벽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동쪽하늘은 밝아 올테니까요!.
깊은 어두움 속에서도
우리 모두 잠잠히 새벽을 기다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1년 6월1일
도르가의 집
뉴저지 소장 배 임 순 목사
뉴 욕 소장 배 영 숙 목사 드림
필라 센터 소장 이 경 종 목사
토론토센터 소장 정현숙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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