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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리바리 마을 여성들의 이야기
글쓴이:배임순 날짜: 2015.11.15 21:57:26 조회:460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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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바리 마을  여성들의 이야기

       농촌에는 어디나 그렇지만 바리바리 마을도 시골이라  젊은이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들도 도시로 생활의 터전을 찾아 나선 같습니다.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특히 할머니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의 수명이 길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그들의  특징은 아무리 웃겨도 웃지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자가 웃으면 복이 나간다고 해서 절대 웃지 않는다니 삶에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귓밥을 뚫어 길게  늘어드린 것이 부족 여성들의 상징입니다. 귓밥을 뚫을 때는 인두 같은 쇠를 달구어 귀밥을 늘어뜨린다고 다고 하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게다가 귓밥이 길면 길수록 자랑스럽다고 하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그들의 문화였습니다.  마을에 웃음이 없다보니 분위기가 어둡기 그지없었습니다. 게다가 남자가 세여자 네여자 거느리고 사니 가운데서 생기는 갈등을 말없이 참아 내야하는 그들의 표정은 더욱 어두운 같습니다.  표지에 저와 같이 사진을 찍은 두분의 할머니는 동네를 지키는 어른들인데 젊은이들은 어른들에게 깍듯이 대하는 것을 보아 경노 사상은 철저한 같습니다.

     아무낙이 없어 보이는 여성들은 이땅에서 어두운 삶을  살아가다 우리를 만나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섬기던 수많은 우상들이 예수님과 혼돈되어 그들이 섬기는 신중의 분으로 여기기에 이들에게는 철저한 기독교 교육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가난한데다 남편의 사랑마저 받지못하는 이들은 신을 섬기는 것이  본능처럼 보였습니다. 아무것도 의지 할곳 없는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기만 하면 이들은  독실한 크리스챤이 됩니다. 그중에 젊은 여성 한분이 있었는데 그녀는 바로 우리가 후원하여 마무리 학교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동네의 토산품인 담배를 팔아  돈을 모아서  도시로 나가  다른 여성과 가정을 이루고 산다고 하니 세상에 여성들이 문제는 거의 비슷한 같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아무리 가난해도 대부분 남자가 또는 여자를 거느리고 사는 그것을 일상으로 취급하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신여성은 그것을 참아내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여성들이라 여겨져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런 불쌍한 여성들을 모아 올바른 정체감을 심어 주는 일이 우리의 의무로서의 사역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용품이나 선물들을 나누어 주면서  여러분을 사랑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힘주어 말해 줍니다. 어떤 생명이든 생명은 귀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귀한가 하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어 우리에게 맡기시고 우리를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을 떠났을 때도 하나님 아버지는 그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실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고   땅에  사는 동안 주님의 자녀로 살아 수있도록 성령님을 보내셔서 안내해 주시니 우리의 생명은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한가를 그들에게 열심히 전했습니다. 3 4  집회를 하는 동안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감사하는 눈물로 찬양을 올렸습니다. 집회를  마친후 그들의 표정은 몰라보게 밝아지고 그들의 입가에 미소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이렇게  행복해 본적도 웃어 본적도 없다는 간증을 들으며 우리가 오히려 행복했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임하신 성령의 바람이 영원히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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