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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르완다에 도착하여
글쓴이:배임순소장 날짜: 2019.10.01 23:40:54 조회:2393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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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 도착하여

도르가의 집 창립 17주년 감사 예배를 마치고 바로 다음날 제넷 김 집사님과 함께 아프리카로 향하였다. 너무 급하게 출발하는 바람에 제대로 인사도 못했을 뿐 아니라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떠나 비행기 안에서  줄곳 기도하며 강의 준비를 했다.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해서 몸은 좀 피곤했지만 마음은 감사로 가득했고  성령의 위로와  만지심을 느낄 수 있어 은혜로운 시간 보내며 르완다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르완다의 이웃나라인 부룬디에 출장을 다녀 오시는 양 장로님을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 나갈수 있어 입국하는 일은  한층 쉬웠다. 그날 저녁 양장로님이 초청한 한인 모임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선교 라기 보다는 친구를 만나러 온  느낌 이었다.

다음날 계획대로 실크 공장을 방문했는데, 난생 처음 실크 공장을 방문한 나는 그저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지난 해에 비해 규모가 많이 커져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기분이 좋았다. 이 일로 르완다에  실업자는 점점 줄어가고 있다. 동족 전쟁으로 황폐해졌던 르완다는 이제 가난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긴 아직도 시골에는 전기도 물도 귀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셈이다. 양 장로님은  지금 규모의 200배 크기로 공장을 지어 세계에서 가장 품질 좋은 실크를 만들고  이 땅에 실업자를 없애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한다. 그 꿈은 하나님안에서 꾸는 것이라 머지 않아 곧 이루어 질것이라 믿는다. 곧 이어  실크 회사가 있는 실험장으로 갔다. 묘목을 심어 큰 뽕 나무가 되기까지 쉽지않은 과정을 볼수 있었다. 퇴비를 만드는 과정도 볼수 있었고 묘목을 옮겨 심어 기르는 교육을 시키는 현장도 볼수 있어 더욱 가슴이 뜨거워 졌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교를 지어 이 나라 사람들의 교육에 힘쓰겠다는 꿈이 있으니 그 꿈이 이루어 진다면 국민의 질도 향상 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센프란시스코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프로나리 목사가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올 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우리의 꿈도 함께 이루어지는 셈이된다.  이 회사 이름이 “HE works Rwanda Silk “라고 하더니 정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 보였다 .

미국에 있는 우리  도르가의 집에서는 르완다 사람들이  뽕나무를  누에에게 먹일수 있도록 집을 마련해 주는 일을  후원하기로  했다. 우리의 조그만 정성을 보내면 그들에게는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큰힘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엔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일, 감당하지 못하는 많은 어려운 일들을 통하여  하늘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을 보면서 내가 너무 작게 여겨졌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우리에게  세상 일 한 모퉁이 작은 일이라도  맡겨주신 것에 감사한다. 나의 가는 이길 끝에서 주님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르완다와 함께 내일을 꿈 꾸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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