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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물에서 보물로
글쓴이:이경종 목사 날짜: 2017.11.06 00:52:03 조회:470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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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에서 보물로

얼마전 Arte365라는 Site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다. Teen-ager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고물로 만들어진 악기로 음악 연주를 한다는 기사였다. 파라과이의 빈민촌인 Cateura 라는 지역의 아이들은 버려진 악기, 기름통, 폐 목재 등을 모아 만든 재활용(Up-cycle)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것이다. 그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뿐 만 아니라 희망까지 찾은 Landfill Harmonic 로 소개된 글을 보았다. 이들에게는 쓰레기 더미에 있는 고물이 보물로 바뀐 셈이다.

고물과 보물의 차이는 누구의 손에 있는가?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고물이 되기도하고 보물이 되기도 한다. 어떤 낡은 물건이 고물상에 그대로 있으면 그것은 틀림없이 고물로 취급 될 것이다. 그런데 그 고물이 아티스트 라 하는 예술가의 손에 들리면 곧 보물로 바뀐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고물도 처음에는 누군가에는 보물과 같이 소중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그 목적과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우연히 아무 목적없이 생겨난 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보물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원래 사람은 보물과 같은 존재로 창조 되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과 마지막 여섯째날 사람을 창조하시고 하신 말씀을 보면 알수가 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1:31). 여기에서 심히 좋았더라.’의 원문적 해석은 제자리에 있더라이다. 제 자리에 있을 때 보물과 같은 귀한 존재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만물은 오랜 세월로 인해 조금은 변형, 변화된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대로 제자리에 있는 편이다. 그런데 인간만은 그렇지 않고 제자리에서 이탈되어 보물에서 고물이 된 셈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17:9).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고물에서 보물로 바뀌게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7:14). 성경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토기장이 비유에서도 잘 보여주고 계신것을 보게 된다.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18:4).

우리 인생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죄로 말미암아 고물이 되었다. 그런데 어떤 인생은 고물에서 보물로 바뀐것이다. 어떻게 이럴수 있는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토기장이 되시는 주님께 맡겨드려야 한다. 고물이 전능자의 손에 들려, 보물로 만들어 져서 보물상자에 넣으면 더 이상 고물이 아니다. 파라과이 한 빈민촌의 Landfill Harmonic 처럼 !

도르가의 집 PA 상담교육센터 소장 이경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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