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소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도록 명령하십니다. 그때 모세는 그 일에 자신이 없어 못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하나님은 모세가 그 일을 감당하도록 그에게 사람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그 일을 잘 감당해 나갑니다. 물론 가다가 힘든 일도 많았지요. 불평하고 비난하는 소리도 듣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에 그 모든 것을 이기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성막을 지을 때 이것들은 섬세하고 정밀한 기술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며 명령하신 분이 그것을 이루시리라는 것을 믿고 그분을 신뢰하며 순종했습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총명을 받고 브사엘과 오흘리압 그리고 마음에 원하는 자를 불러 함께 그 일을 이루어 나갑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일을 마음에 두게 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모세와 함께 했던 사람들 중 브살렐의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의 그늘 아래’란 뜻이 있으며, 오홀리압 의뜻은 ‘내 아버지의 장막’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그늘에 있으며 아버지의 장막에 머무를 때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총명을 받아 주님이 주시는 소원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도르가의 집 식구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소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모세의 이야기가 너무 큰 예가 되어 부담이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받은 달란트만큼 소원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소원이 사람이 보기에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으면 족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그늘에서 아버지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도르가의 집’ 가족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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