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자료실
이야기방
도르가의 앨범
유용한 사이트
수강신청
 > 나눔터 > 이야기방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카타콤에 누운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
글쓴이:배임순 날짜: 2012.06.11 06:44:27 조회:4781 추천:0 글쓴이IP:211.200.213.104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카타콤에 누운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 

원래 여행을 좋아하던 나는 아프리카에 발을 디디면서 여행을 포기했다.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 이제 남은 날은 그분께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런데 이번에 오랜만에 카타콤을 방문한 것이 나를 많이 변화시켰다. 말하자면 그분께 더 집중하게 만든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향하던 바울이 주님을 만나 변화된 것처럼 카타콤에서 만난 예수를 통하여 내 삶이 변화된 것이다. 이제 더욱 그분께 초점을 맞추어 살고 싶어 졌다. 카타콤에 누운 사람들처럼...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다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가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두려움과 함께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이런 질문을 할 때가 많지 않은가? “고난이 고통스러운 것은 그것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곽성환 목사님의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정말 그렇다. 100% 동의하면서 어떤 일을 당하든지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 주님 앞에 엎드리기 시작 했다. 또 한 가지 친구로 부터 온 이메일에서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시므로 나를 더욱 더 주님의 형상과 닮게 하시기 위하여 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고난이라 부른다.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시므로 나를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 하나님은 그것을 은혜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연단이라 부른다.” 라는 글을 읽으면서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만하면 우리는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바울에게 있어서 그 시간은 그 의미를 깨닫는 시간, 멈춤의 시간, 깨어짐의 시간, 묵상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은 자신의 존재의미를 깨닫게 하고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는 시간이었다.

바울이 묵상의 시간을 갖는 같은 시간에 하나님의 영은 다메섹이 살고 있는 아니니아에게 임하셨다. 성령은 아나니아에게 바울을 소개해 주었다. 바을에게 그가 겪는 사건의 의미와 그의 앞날에 대해 가르쳐주라고 명하신다. 바울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아나니아는 꺼려했다. 하나님의 명령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자기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에 순종하기로 결심한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그는 내 이름을 이방사람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가지고 갈, 내가 택한 내 그릇이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할지를, 내가 그에게 보여 주려고 한다. 그래서 아나니아가 떠나서, 그집에 들어가, 사에게 손을 얹고" 형제 사울이여, 그대가 오는 도중에 그대에게 나타나신주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소. 그것은 그대가 시력을 회복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사도행전 9장 15-17) 

우리의 삶에도 이런 깨달음의 시간이 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울 자를 그 시간에 불러주신다. 말하자면 사람을 통하여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축복하시고 인도하신다.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79  방문수:410850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79 [이사칼럼] 낮고 천한자의 고백    김희복목사2020.10.282615 
78 아줌마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Yabez2019.01.123002 
77 [방송] 우울증의 극복    배임순소장2018.04.063937 
76 [방송] 우울증    배임순소장2018.03.233539 
75 [방송] 열등감과 자존감    배임순소장2018.03.163268 
74 [방송] 완전주의의 증상과 치유    배임순소장2018.03.092581 
73 [방송] 두려움에 대하여    배임순소장2018.03.032622 
72 [방송] 분노에 대하여    배임순소장2018.02.232350 
71 [방송] 불안에 대하여    배임순소장2018.02.162310 
70 [방송] 스트레스 장애와 치유    배임순소장2018.02.092347 
69 [방송] 정신 건강 2    배임순소장2018.02.022323 
68 [방송] 정신 건강    배임순소장2018.01.202465 
67 [방송] 시리아 난민    배임순소장2018.01.062537 
66 도르가의 집 상담사역자 과정 1단계를 마치며    박정연집사2017.10.152682 
65 '도르가의집 이야기' 방송듣기 실행 안될때    상담센터2017.09.262982 
64 헌재가 탄핵기각을 해야하는 이유    야벳2017.02.222793 
63 CNN 태극기집회_애틀란타    야벳2017.02.192806 
62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2)     야벳2017.02.042604 
61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1)    야벳2017.02.042562 
60 가정간호    상담센터2016.07.082487 
59 은빛요양원    상담센터2016.07.082059 
58 교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    야벳2015.08.173894 
57 아내의 빈자리    상담센터2015.07.303342 
56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용혜원2015.05.143802 
55 내것이 아닌걸    손지윤2015.05.083694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