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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체계와 내적치유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20.02.02 23:13:58 조회:467 추천:0 글쓴이IP:58.235.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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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체계와 내적치유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다.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치유하지 못하실 상처는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의 상처를 치유하며 낫게 하리라"( 30:17)고 약속하신다. 우리의 상처가 아무리 처절하고 뼈아픈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게 될 때,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진정한 치유자가 되려면, 먼저 목회자나 상담가 자신이 어렸을 때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을 통해 받았던 상처와 아픔을 발견하고, 그것을 부둥켜안는 내적 치유의 경험이 필수적인 것이며, 그 때서야 비로소 성도들이나 내담자들의 진정한 치유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목회자나 상담가의 내적 치유의 경험과 그 깊이만큼 그 사역의 대상자인 성도들과 내담자들의 치유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진정한 내적 치유경험이 나의 가족중심목회와 상담의 우선이다. 또한 가족중심목회와 상담은 성도 한 사람, 내담자 한 사람을 대할 때, 그의 가족체계와 그 구체적인 관계가 보여 져야만 가능하다. 그 가족 속에서의 그 사람이 그려질 때, 우리는 진정으로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바로 그 때서야, 그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 아픔과 상처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될 때만이, 그 사람을 살릴 수 있고, 그리고 그 사람을 살리는 목회는 곧, 그 가족을 살리는 가족목회가 될 것이다.

종교심리학자들과 목회상담가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대상관계이론(Object Relations Theory)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우리 부모가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에 우리를 어떻게 대하였는가, 그리고 어떻게 사랑해 주었는가에 따라 자신의 존재가치와 인간관계 형성 방식을, 그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을 느끼고, 주고받는 방법을 가장 결정적으로 학습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이러한 부모님의 이미지와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는 서로 깊이 연관되어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 속에 형성되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하나님과의 내적, 외적 경험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지만, 어린아이 시절에 부모를 통해서 깊이 각인되어진 하나님의 이미지 중에서 그 제한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내적 치유가 없이는, 온전한 하나님의 이미지를 가질 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가족체계 속에서 내가 어떻게 형성되어졌는지, 그 중에서도 특별히 나의 존재가치가 어떻게 학습되어졌는지, 또한 이것이 나의 하나님의 이미지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명확히 알기까지는, 나는 아직 진정한 나를 모르는 상태라는 것이다. 상처의 발견(사건)과 인식(Recognition)은 가장 중요한 내적 치유의 시작을 의미한다. 나의 성장과정 중에, 그 가족체계 속에서 나의 선택이나 의사와 상관없이 주어졌던 역할, 그 패턴(Pattern)이 내면화(Internalization)되어진 상태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 상처의 부분, 손상된 상태는 곧 수치심이 내면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상처의 자리가 곧 치유되어야 할 자리이다. ,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각과의 차이가 난 바로 그것이 상처의 자리요, 치유의 자리이다.

이렇듯 상처의 자리를 인식(Recognition) 하는 것, 즉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깨닫게 된 그 자체로도 다시는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미 50%의 치유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치유란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고 그 분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옛 기억으로 돌아가 그 상처의 자리(‘하나님의 시각이 아닌 시각으로 부모나, 보호자나, 나의 어린 시절에 나에게 중요했던 사람들이 나에게 수치심을 주어 나로 하여금 스스로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든 기억들’)를 성령님께 넘겨 드림으로써, 성령의 내적 조명을 통해 과거의 상처와 수치심의 메세지(이것이 나의 삶의 전인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은혜의 장애물이요, 사역의 걸림돌이었다)가 다시는 나의 내부에서 들려지지 않고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내적 치유의 시작과 목표는 내면화되어진 상태를 표출(Externalization)시키는데 있다. 이 때 특히 중요한 것은 그 사건이 나에게 일어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나의 존재에 어떤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어났던 사건 그 자체보다도 그 사건을 받아들이고 해석하여 나 스스로 내면화 시킨 나의 시각이다. 즉 ‘내가 그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사건을 사건 자체로 객관화(Obejectification) 하였는가? 아니면 나의 존재 자체에 어떤 영향을 끼친 것 - ‘나는 더 이상 깨끗하지 않다’, 혹은 ‘내가 문제야’, ‘나는 나쁘다’ 등 - 으로 느끼고 있는가? 어떠한 상처와 고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고귀하고 소중하며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변화로도 인간의 존재론적인 변화를 가능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될 하나님 나라의 왕자들이며, 공주들이다. 이러한 우리의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과 명명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 ‘하나님의 시각’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만 한다.

또한 ‘하나님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문제 그 자체만 바라보아서는 아무런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우리는 그 문제 이면에 전혀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과 창조적인 변화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문제의 뒷면에는 ‘하나님의 사용법’이 적혀 있다. 한 발자국만 띄어 눈을 돌려 그 뒷면을 보면 놀라운 차원이 나타나게 된다.

모든 문제는 혼자만의 개별적인 것이 아니며 가족전체가 그 문제의 원인이며, 가족 구성원인 개인에게 나타난 증상은 그 가족전체의 결과로써, 곧 가족이 환자인 것이다. 이러한 ‘개인 중심적 인간이해’가 아닌 ‘가족 중심적 인간이해’로의 사고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 설령 한 개인이 아무리 상당한 변화를 경험했다 하더라도 그 문제를 만들어 낸 본산지인 공장과도 같은 그 가족의 구조적, 체계적인 변화 없이는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다시 그 가족체계 속에 돌아가면 다시 원상태로 되기 쉽다(원위치). 그러므로 치유는 새로운 가족적 관계를 경험함으로써만 가능하다. 가족에 의해서 상처를 받았으면 가족에 의해서 치유될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받아들여짐에 따라 나도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나의 상처, 내 속의 내면아이를 끌어안게 될 때만이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 바로 이 상처의 부분, 혹은 내면아이는 내가 받아 온 유해한 교육에 의해 무시하고 등한시했던 부분(Shadow)이다. 내가 사랑해주지 않았던 그 부분을 소중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손상된 인격의 조화와 화해가 이루어지며 비로소 인격의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나의 상처와 허물과 약점이 무시당하지 않고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는’ 치유의 경험은 참으로 놀라운 영성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이 경험은 나 스스로가 자신의 상처와 문제를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와 변함없으신 사랑’을 체험케 한다. 바로 이때, 상담가는 하나님의 치유가 역사하도록 통로의 역할을 한 ‘하나님의 치유의 에이전트(Agent)’이며, 내담자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창조적 이미지를 발견하며 감격해한다. 이 순간, 아무리 그의 상처가 깊고, 처절했던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치유의 영이 그의 깊게 패인 상처를 수술하여 낫게 할 뿐 아니라, 감사와 기쁨과 깊은 평안을 가져다준다. 또한 강같이 흐르는 담대함과 용기가 생겨나며 저 내면 깊은 곳에서 속삭이시는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붙들어 주겠다. 다시는 너의 상처가 너를 괴롭히지 못하리라.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

결국 하나님의 치유의 Agent로서의 우리의 치유상담사역인 ‘조건 없이 받아들여 줌’을 통해 내담자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새로운 가족적 관계를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치유가 이루어지게 된다. 즉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그의 어떤 경험과도 상관없이 태초의 하나님의 형상의 이미지로 보게 하는 것이 곧 궁극적인 의미의 치유이다. 우리 모두가 이제는 더 이상 치유되지 않은 자신의 과거의 상처와 아픔으로 인해서 하나님께나 가족들에게나 성도들에게 그 상처를 전달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자유케 하시는 내적 치유를 통해 내 자신과 가정을 살리고, 또 교회를 살리며 이 민족을 살리는 진정한 치유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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