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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나고 싶습니다. 그대
글쓴이:이진여간사 날짜: 2022.10.30 14:10:57 조회:1689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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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습니다 그대

 

하반기 도르가의 집은 다소 개강이 늦었습니다. 시간이 우리를 기다려 주는지 여전히 아름다운 가을은 펼쳐지고 있습니다. 가을은 비가 내릴 때 마다 화려한 색감을 더해주며 우리의 눈을 호강 시켜줍니다. 지면의 온도도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때가 오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그때를 준비하는 지혜가 쌓여 가기를 소망하며 가을학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학기는 기억치유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알면서 모르면서 받은 상처나 좋은 추억의 기억으로 현재를 판단하고 살게 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그 기억이 행복감을 더하기도 하고, 트라우마가 되어 더 큰 상처로 발달되기도 하지요. 행복의 기억은 나의 마음의 비타민으로, 아픈 기억은 치유를 통해 더 나은성장으로 가는 인생의 근육이 되어지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우리가 아는 만큼 누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를 다루는 방법을 모르며 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 현재에 어떻게 반영되어지는 지도 잘 모르며 살아갑니다.

현대인들이 겪는 많은 우울증들은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고질병입니다. 드러냄이 자신의 나약함을 보일까 봐 더욱 감추며 타인과의 관계성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 이기 때문에 관계성을 가지지 않으면 결국은 스스로의 고집과 아집으로 인해 고립되어지며 결국 자신을 파국으로 치닺게 만드는 결과도 많습니다. 오랜 기간 팬드믹으로 인한 관계단절이 정당화되어 버린 현실, 그러나 우리에게 관계성이 끊어지면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하나님의 계획 하신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관계를 통한 치유와 회복 그리고 행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번 학기를 통해 경험되는 시간이 되어 질 것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는 또 기대함이 있습니다. 끝나가는 여름의 아쉬움보다 펼쳐지는 가을의 아름다움 가운데서 우리의 삶 또한 풍성하게 그려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인생 또한 여름의 더위처럼 활활 타오르는 때가 있는가 하면 가을처럼 풍성한 여유를 누리는 때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 여유로움을 도르가의 집을 통하여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올여름 우리는 어떠했나요?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시간들, 이제 가을안에서 국화꽃 향기를 맡을 여유가 있을가요? 우리의 먼 기억 안에서 살포시 나오는 아련한 아픔과 상처를 보다듬어 주는 학기가 되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도르가의 집에서 새로운 학기마다 새로운 자매님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또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그 각자의 인생을 통하여 우리는 느끼고 , 배웁니다. 처음 만난 낯섬 같지만 같은 형제자매 임을 금방 알아 차리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주안에서 맺어지는 귀한 인연이 맺어짐에 감사함이 있습니다. 이번학기에 특별히 우리의 기억이 치유되는 하나님의 만지심이 우리 도르가의 집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그대

 

도르가의 집 간사 이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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