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사랑합니다

어느듯 2024년도 마지막 달의 문앞에 왔네요. 올해를 결산 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얼마나 남기고 있는지,  어떤 열매들을  맺었는는지, 새해 첫날 가졌던 생각에서 얼마나 성장하고, 변화 되었는지 생각 해 봅니다.

도르가의집  또한 올해 어떤 사역을 하며 지내왔는지 되새겨 봅니다. 도르가의집은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며 자기 스스로를 돌보며 성장하며 행복 해 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도르가의집은 매주 수요일 마다 모여서 학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각자가 속한 공동체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역을 행하며, 기대합니다. 가끔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하여 소풍도 가며 자연과 친화하는 시간도 가지고, 연약한 지체를 방문하여 사랑을 전하며 주의 위로하심을 나누기도 합니다. 또한 도르가의집에서는 작은 책자 발행을 통하여 사역을 알리고  있는데,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인쇄물을 통한 알림이 너무 제한적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준비된 자들에게는 그 소책자를 손에 가지게 합니다. 소책자를 통하여 알게 되고, 사역을 물어보며 동참하는 귀한 일꾼들이 모이는 것을 볼 때 마다 하나님은 몇몇의 사람들을 통하여 그 일을 행하시는 섭리를 알게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거리가 멀고, 연로하여 모임을 사모하지만 올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카톡을 통해 큐티를 공유하고 있으므로 마음을 함께 하며 기도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아름다운 날씨의 수요일에  조금 먼 곳에 사는 회원님들을 방문하였습니다.  몸이 불편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아름다운 지체들을 만났습니다. 3개주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으로 방문한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목사님의 강의를 통하여 모임의 의미를 부여하고, 함께 나누는 식사 또한 사랑의 교제를 위한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문 사역 또한 도르가의집의 중요한 역할 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르가의집에서 모이고, 또 사랑으로 찾아가 위로와 견고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실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아름다운 예수님이 오신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오네요. 도르가의집에서 예수님 오심을 함께 축하해요. 일년 동안 감사하고, 사랑했던 시간들을 나누어도 보고요. 서로에게 감사한 인사도 전하고요. 혹시 시간이  되시나요? 도르가의집에서 우리 함께 해요. 올해 마지막 모임을  12월 18일 수요일에 교육관에서 10시30분에 모입니다.

2024년도 도르가의집을 통한 아름다운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도르가의집이 더욱 성장 하도록 기도와 물질후원을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지면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날마다 형통하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