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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그대 몸 불살라 피운 등불
글쓴이: 날짜: 2013.01.17 21:40:54 조회:4748 추천:0 글쓴이IP:74.10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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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몸 불살라 피운 등불 / 배임순 (1월 19일, 도르가의 집 11번째 생일에)



    허기진 세상의 그늘 보며 어두움의 한 복판에 서서 세상이 숨죽여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바람조차 추위에 떨며 끌어안고 어둠 되어 웅크릴 때
    깊숙한 밤의 늪 캄캄함 체념의 계곡 등불 되어 메아리 되어 흘러온 십년 세월 또 한해
    수심 깊은 사랑의 강물이어라
    이민자의 고통 담담이 껴안고 이민역사 돌뿌리에 채이며 어두움 더 어두워 질 수 없을 때
    그대의 몸 불살라 겹겹이 쌓인 벽 헐고 이 땅 밝히는 등불
    고통과 외로움에 이력난 이민의 거리에 충만으로 자라가는 이민자, 나그네의 삶 곱게 다듬어 그 분께 내어 드리리.
    그대 몸 불살라 피운 등불 그분 오시는 길 밝혀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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