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감정의 결과 왜곡된 감정은 왜곡된 수신기가 되어 좋은 소식을 나쁜 소식으로 바꾸는 부작용이 생긴다. 1. 용서받지 못한다는 느낌 성경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것은 영적으로 그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구속, 즉 용서와 생명을 필수조건으로 한다. 구속은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살리신 것을 믿는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5-16). 이것은 단지 초능력을 행하시는 성령으로만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으로 더불어 역사하신다, 우리의 영이 함께 동의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우리의 영이 심하게 상처를 받으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된다. 단어로 된 언어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고백하기 전에 관계의 언어가 먼저 형성되는데 이 관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그 지식에 대한 동의는 하지만 실질적인 관계는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1) 관계의 치유가 필요하다. (2) 신뢰하는 관계계발이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관계, 지도자와의 관계, 그룹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계속 치유되어야 한다. 마음을 터놓고 열린 마음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체험하고, 인정받을 자격이 없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리워진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이것은 진정한 사랑 속에서 변화되어지는 사람들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2. 하나님을 믿고 순복하기에는 너무 많은 의심이 생기는 느낌 우리 생애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방어 장치이다. 그 방어 장치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어떤 것은 신뢰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위험하거나 두려움에 처할 때 우리의 경계상태가 행동을 개시하는 것이다(어린아이가 엄마로부터 떨어지지않는 경우). 우리 몸은 방어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고 마음(혼)과 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존 장치이다. 으르렁거리는 맹수를 피하도록 만드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복할 때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의 일생을 맡길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상처로 인하여 그분에 대한 불신 때문에 순복하기가 어렵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들은 이 말씀을 곡해하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서 빼앗아 가리라”고 해석하여 순종할 수 없게 된다. 감정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그 속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완전히 순복하는 데에 계속적인 갈등을 느끼게 하는 원죄와 이기심이 충분히 존재한다. 상처는 그 위에 더 크게 작동하는 것이다. 이들을 도울 때는 그들의 입에서“믿어 보도록 노력할게요”라는 말을 받아내려고 압력을 가하거나 재촉하거나 설득하지 말고 무엇 때문에 고통을 받는지 그 근원을 이해하고 치유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 기다림 속에서 단지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의 중요한 전환을 가져오게 되고, 그때“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4)라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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