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피어나는 르완다

   지난 가을에 아프리카 르완다에 땅을 사고 허가가 나기를 기다리며 도르가의 집 11월 소식지에 시골 마을에 염소 나누어 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에서 50불을 보내면 혼자 사는 여성이나 어려운 가정에 염소를 사 주어 생계에 도움을 주는 일이다.  염소를 받은 그들은 젖을 짜서 먹기도하고 새끼가 나오면 이웃과 나누어 가진다.   

   이 기사를 읽은 한 자매가 전화가 왔다. 자기도 아프리카에 돈을 보내서 그 땅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염소를 사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 돈을 건네 주기도 할겸 도르가의 집 구경을 하고 싶다고 아들을 대동하여 한 시간 거리를 찾아 왔다. 보통 정성이 아니다. 이 어려운 때에 사람들의 마음이 얼어붙어 삼각해 져가는 데 그래도 세상은 이런 헌신적인 사람들 덕분에 아름다워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전해진 염소를 받은 르완다 사람들은 너무 좋아했을 것이다. 그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사진을 찍어 보내온 것을 나누며 염소를 보낸 자매님은 행복해 했다.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기쁜줄 몰랐다며 남은 날은 나누며 살아야겠다고 연신 말하는 자매님 덕분에 나도 덩달아 행복했다. 르완다는 우리의 사랑으로 피어나고 잇다고 생각하니 더욱 행복하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로 행복이 르완다와 미국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확실하게 나왔다. 또 한번의 나눔의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가을에 산 땅에 건축 허가가 나와 기쁜 소식으로 건축을 시작했는데 그 때도 몇몇  사람들의 최선을 다한 후원으로 건축 중에 있다. 이 어려운 중에 후원금을 보내온 것이다. 그들을 통하여 내 마음에 따뜻함이 전달되어 행복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후원이 필요하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래에 르완다 에서 온 기도 편지를 나누며 도움의 손길을 위하여 기도한다.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온 기도편지

1건축을 계속할 수 있도록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르완다 엔지니어와 함께 일 할수 있는 미국이나 한국의 자원 봉사 기술자가 필요하며

  자원봉사 선교팀이 우리와 함께 건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3성금을 보내주신 후원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그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과 직장과 사업체를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형제, Hakizimana Appolinaire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