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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날의 애상
글쓴이:이진여간사 날짜: 2024.02.26 21:08:08 조회:209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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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애상

 겨울이 고조를 보이며  두번의 폭설을  주는 얄밉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을 보내고, 그리 애쓰지 않아도 봄은 자태를 드러냅니다. 봄의 전령사가 되어 주는 수선화의 초록초록함들이 땅에서 뿜고  나와 있는 풋풋함을 보노라면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어쩜 제일 먼저 노랗게 밝은 빛으로 우리의 마음에 설레임과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지 어느 누구든 시인이 되고픈 3월이 왔네요.

도르가의집은 봄학기를 개강하여 학습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우리의 삶은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게 의무 인거처럼, 나를 주어진 상황이나 형편에 맞추며 힘듦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성숙한 줄로만 알고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살았고, 그것이 너무나 당연한 과제로 받아 들이며 살았습니다.  설사 드러낸다고 해도 나의 속해 있는 공동체가 성숙하지 못하면 오히려 나를 위축 시키고, 신뢰하지 못하는 관계가 구축되기도 했습니다. 나를 공부하고, 타인을 이해 하게 되는 배움과 그것을 서로 나눔 하면서 서로가 성숙되는 시간과 만남의 공간이 도르가의집이 되어짐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난 학기부터 시작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치유학습이 진행 중인데, 처음엔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감춰진 나의 내면아이를 드러내는 일은 스스로도 부담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었고, 나로 인해 가족들의 어떤  치부가 드러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염려도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과거에 대해 자유롭지 않은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이번 학기에 학습 하게 되는 과제는 청소년기를 들여다 봅니다. 인생의 주기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기를 경험하는 청소년기는  초기 고통과 충족되지 못한 어린 시절의 욕구를 밖으로 표출하게 되는 시기 입니다. 청소년기의 나의 내면 아이를  가만히 들여다 보는 학습에 기대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면아이를 성장 시켜 나가는 작업에 대해 공부가 시작됩니다. 초기 고통을 다루는 작업이  안에 있는 원래의 놀라운 아이인 진정한 자기와 만나는 경험이었다면,  청소년기를 지나고, 우리는 학습하여 교정 있는 방법을 배우게 것입니다. 교정적인 경험은 재교육 이라는 형태를 띄면서 스스로가 내면아이의 후원자가 되며, 훌륭한 규율을 가지고  적절한 때에 적절한 순서대로 배우지 못했던 가르침과 양육 방법으로  아이를 성장 시키게 되는  훈련을 받게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 안의 놀라운 아이가 충만 해지는 기쁨을 누리게 것입니다.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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