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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의 열등감을 회복시킨 아내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1.09.21 16:01:49 조회:8985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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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열등감을 회복시킨 아내

글쓴이:배임순 날짜: 2002.10.14

집에만 들어오면 화를 내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한 아내는 남편이 왜 화를 내는지 원인을 알아내어 화를 내지 않도록 도와 주고 싶었다. 화를 내는데는 바깥의 일이 잘 안 되든지, 집안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열등감 때문에 걸핏하면 화를 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남편의 경우였다. 

열등감이 많은 사람은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고 질투와 비난이 심하고 불평이 많아 늘 마음에 평화가 없다. 자신이 작아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큰소리치고 사람을 지배하려고 든다. 남의 말을 잘 듣지도 않으며 늘 투덜거리는 경향이 있다.

이 열등의식은 지난날의 무시당한 나쁜 경험이나 실패의 경험에서 오기도하고 어렸을 때 칭찬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 정서적으로 불안한 환경 속에서 가혹하게 벌을 받으면서 자란 사람에게 있을 수 있다. 또한 지나친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자신을 ‘별 볼일 없는 존재’ 라는 자학이 열등감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녀의 남편 원만하지 못한 가족관계 그리고 대인관계 속에서 자랐다. 어려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새엄마의 슬하에서 자라면서 새 엄마가 데려온 동생과 비교되어 열등의식에 빠져들고 칭찬 받을 기회도 드물었다. 늘 기가 죽은 그는 혼자서 하는 공부는 잘하지만 남과 더불어 하는 일에는 자신이 없었다.

  그녀는 그런 남편을 측은히 여기며 이전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 그 후로 기다려 주고 참아 주면서 칭찬할 수 있는 기회를 엿 보았다. 기회가 되는 대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정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아빠의 좋은 점들을 얘기 해 주어 아이들이 아빠를 존경하게 하고 아빠가 실수할 때도 언제나 변명해주어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세워 주었다. 그리고 그녀도 남편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한사람 밖에 없는 소중한 분”임을 늘 일깨워 주었다. 남편의 생일이 되면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하여 남편을 배필로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 날은 더욱 정성을 다하여 남편을 대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카드 한 장을 받았다. 한 집에 사는 남편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좋은 친구 경아에게!

이 땅에서 나를 사람 대우 해준 사람은 당신 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지난날이 부끄럽고 미안하구려! 참고 기다려 줘서 고맙소.“

말주변도 없지만 글재주는 더 없는 남편이 보낸 카드를 받은 그녀는 지금까지의 피로가 다 풀리고 행복했다.  

아내의 정성에 감동된 남편은 날마다 자신에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할 만큼 가치 있는 존재다. 나는 지적인 능력, 대화 할 수 있는 능력, 선택 할 수 있는 능력, 선악에 대한 분별력, 그리고 다른 피조물을 다스리고 지배할 책임을 가지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내가 볼 폼 없고 죄를 지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 시키셨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나와 우리가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우리의 삶이 끝나는 그 날, 주님께서 예비해 두신 곳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하여 가장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해야한다.‘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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