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만나는 얼굴들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만나는 까만 얼굴들
가련하고 불쌍하여
연민의 정으로 기다리던
가난과 기근의 나라 아프리카!
이제는 모두 친구된 사람들
해마다 여름이 되면
산너머 바다건너 저 멀리 있는 친구들
만나러 떠나는 것이
삶의 한 부분, 큰
자리를 메우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17년
만에 7월을 미국에서 보내야 하네요
우리 서로 만나지 못해도
저 멀리 친구들에게
우리의 사랑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020년 7월
1일
도르가의 집 뉴저지 센터 소장 배 임 순 목사
뉴욕 센터 소장 배 영 숙 목사
필라 센터 소장 이 경 종 목사
토론토센터 소장 정현숙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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