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의 6가지 차원  

1) 내적성장- 마음의 활기를 찾는 것이다. 내속에 있는 인성을 건강하게 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며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함으로 마음에 활기를 찾는 것이다.  

2) 몸의 활기를 찾는 것이다. 몸도 건강해야 하며 건강이 믿음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3) 관계를 갱신하는 것이다. 관계를 강화하므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잠재력 성장은 곧 관계 성장이며 나아가 부부 성장이 큰 역할을 한다.  

4) 생태계 관계 성장-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즐김으로 몸과 마음과 정신을 새롭게 한다.  

5) 조직체 사회 제도 안에서의 성장-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제도를 철폐하고 인간의 성장을 가로 막는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다.  

6) 영성적 성장- 우리의 현실적인 의미와 가치 그리고 내적 자유, 신앙, 절정의 경험, 하나님과의 관계를 아울러서 성장하며 종교적 관계와의 입장에서의 성장까지를 말한다. 성장 상담은 부부관계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부부 성장상담은 결혼 생활 방법을 개발하는 하는데

1) 건강한 관계를 확인하기-칭찬-서로듣기-표현하기

2) 성장범위 통일시키기- 서로에게 원하는 것들을 표현하기

3) 변화를 위한 재접촉

4) 행동하기- 계획 검토, 발전, 욕구 채워주고, 돕는 등을 기초로 한다.

♧ 영적 성장의 촉진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영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는 무엇으로 연유하는가? 하는 것이다   

1) 실존적 불안의 변화에서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 가다가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동물이다. 자신이 살다가 죽어가는 피조물이라는 두렵고도 피할 수 없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 이 인식을 직면하느냐 부인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 인격의 깊이와 창의성과 생동력에 심오한 영향력을 미친다. 신경성 불안과는 달리 실존적 불안에 대해서는 치료의 대안은 없다. ‘신경성 불안’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복용하면 우선 치료는 된다. 그러나 ‘실존적 불안’에 대하여는 영적으로 대답하는 길 밖에 다른 길은 없다.

(Kierkegard의 실존 철학)

개인의 구체적 존재의미를 없애는 이념(헤겔 철학)에 반대하여 개인 주체성 즉 개인의 실존을 강조 한다. 개인은 하나의 실존으로서 다른 사람이나 물건과 바꿀 수 없는 유일한 단독자이며 유일무이한 귀중한 존재다. 이러한 단독자가 현실적 존재. 즉 실존의 본질이다.  

이 단독자의 생명과 영혼을 구제 할 수 있는 길은 객관적 진리가 아니고 주관적 진리라고 하였다. 즉 내 앞에 있는 대상의 인식이 문제가 아니고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주체성 자각과 행동이 실존주의의 근본 문제라 했다. 고로 “주체성이 진리다.”라고 주장한다.

♧ 실존을 회복하는 3단계  

1) 미적실존: 실존의 가장 직접적인 단계로서 그저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향락 속에서 나름대로 멋있게 살아가는 실존을 말하는데 이것은 우선은 자유로운 것 같으나 결국 향락의 노예가 되고 만다. 쾌락속의 실존은 불안과 권태와 우주 끝에서 자기 부정에 빠지게 되어 결국 자기상실에 이르게 된다.  

2) 윤리적 실존: 위에서 부정된 참된 자기를 찾으려는 자각과 노력이 생기는데 이것이 양심의 입장에서 윤리적 실존이다. 자기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적 시민적 자기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력으로 온전한 성실, 정직, 도덕적 이상에 도달할 수 없다. 양심적이 되려고 애쓰면 쓸수록 자기 부족과 무력과 유한성을 느낀다.  

3) 종교적 실존: 위에서 무능을 느끼고 절망할 때 허망한 자기를 내어 던지고 절대자에 귀의한다. 신앙을 갖는다는 것을 이성으로 믿기 어려운 역설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인데 그것은 어떤 계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 인간의 노력이 가는데 까지 가서 절망하고 좌절할 때 오히려 한층 더 높은 영적 세계로 비약하는 것이다. 이것이 좌절에 의한 비약이다. 이에서 역설변증법 혹은 실존변증법을 전개 시킨다.  

*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명제는 그리스도에게서 해답을 얻었다. 자아란 결국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서의 자기를 찾는 것이며 허무한 인간의 존재를 발견하고 창조주에게 귀의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실존적 불안은 기에르케골이 ‘수업’ 이라고 부르며 이를 통하여 성장으로 가는 경험을 하므로 이간은 변화된다. 이것은 실존적 불안을 느낄 때만 절대자에게 귀의하기 때문이다.  

2) 지구의 영적위기

권위주의적인 신앙과 가치 체계들의 붕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유동적인 기술 사회 속에서의 고독감과 겹쳐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한다. 이런 것들을 성장 관점에서 볼 때 지구의 영성적 위기는 성장을 촉구한다. 각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지진과 기근으로 파괴되어가는 이 땅을 보면서 인류의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영적인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영적인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빌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물질의 세계를 넘어선 세계관은 궁극적으로 시공적 세계보다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영성적 세계관을 위해 중심위치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