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치유의 성서적 근거 기억 치유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그 적용은 성경에 근거를 두 고 있다.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신약에서 어린 시절을 지칭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다. 1)파이디온(paidion)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의미의 어린 시절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소아과(pediatrics)라는 단어와 소아과 의사 (pediatrician)라는 단어의 어원이 여기에서 나왔다. 이 단어는 예수 님께서 어린아이를 안고 제자들에게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히 배 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실 때 사용하셨던 단어이다. 나아가“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되지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3-4)고 말씀하신다. 어른이 되면서 어린아이의 일을 버려야 하지만 때로는 어린아이가 되라고 하시는데 이러한 좋은 의미의 어린아이가 파이디온이다. 2) 또 다른 단어는 네피오스(nepios)로서 건강하지 못하고 비정 상적인 어린 시절을 가리킨다. 즉 유아기를 지나 성장해야 할 부 분이 자라지 못하고 아직도 어린아이같이 유치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단어는 바울이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한 단어이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 전3: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 이와같고생각하는것이어린아이와같다가장성한사람이되어서는어린 아이의일을버렸노라”(고전13:11)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고 성숙되는 것이 아니고 어린아이의 일 을 버려야 한다. 여기서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을 기억 치유 라고 한다. 특정 수준에 걸려 있는 것을‘정서적 억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우리를 얽매고 있는 악습은‘억압된 기억’에서 비롯된다. 묶여 져 있던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기억을 찾 아내는 것 또한 어렵다. 그러나 찾아서 버리면 그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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