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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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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9.06.01 22:44:59 조회:1604 추천:0 글쓴이IP:58.226.139.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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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이어 가정에 대하여 나누기로 한다. 오래 지속되는 결혼 생활을 위하여 테네시 대학의 연구원은 30년 내지 그 이상의 결혼 생활을 해 온 사람들을 통하여 “오래 지속되는 결혼 생활의 주요 특징” 몇 가지 가지를 인터뷰했다. 그런데 그들이 보여 준 특징 속에는 헌신, 대화, 친밀감, 신앙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1)헌신 : 헌신의 원리는 갓 태어난 아기를 부모가 돌보는 것의 섬김이다. 아기가 어떤 조건에 있든 그 아기를 살리고 또한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부모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돌본다. 아기를 돌보는 부모의 마음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다. 갓난아기를 기르는 것이 무조건적 헌신을 요구하는 사실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그런데 갓난아기를 위해 무조건 헌신 할 때 그 아기가 자라서 자신의 힘으로 살아남고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되는 무척 장기간의 노고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무조건적 헌신은 갓난아기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부부간에도 필요하다. 남편이 아내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헌신 하고 또한 아내가 남편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헌신 하는 과정이 결혼관계에 필요하다 서로가 헌신하므로 상대방의 힘에 나의 힘을 더하여 그 사람이 더 큰 힘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하고 그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까지 하시는 것은 무조건적 헌신의 원천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처럼 무조건적 희생이 필수적 요소가 된다. 자아 중심적이고 물질중심적인 현대인이 무조건적 헌신의 도리를 깨닫고 실천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무조건적 섬김이 없는 가정은 가정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 헌신적인 섬김으로 성숙해 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2) 대화 : 결혼 생활 상담을 위해 찾아올 때, 가장 많은 불평은 서로 대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이 좋은 부부들을 보면 대부분이 대화의 강점을 그 원인으로 꼽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좋은 대화는 서로 존중할 때 이루어진다. 좋은 대화 속에는 생각뿐 아니라 감정도 함께 나누고, 문제점을 함께 토론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상대방의 요점을 듣는 것 등이 포함된다. 좋은 대화자들은 상대방을 이용하거나 협박하려 들지 않으며,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차이점을 무시하지 않고, “당신은 항상”이라든가 “당신은 절대”와 같은 감정 섞인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훌륭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좋은 대화자들은 기꺼이 용서할 줄 알고 기꺼이 용서받을 줄 안다. 3)친밀감: 친밀감이란 성적으로 서로 가까운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결혼 생활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친밀감은 부부가 서로 연결되었음을 느끼는 것으로 관심사나 활동, 장래에 대한 희망, 기쁨, 가치관, 느낌이나 기분, 고통, 상호 신뢰, 개방성, 성적 사랑의 표현 등을 계속해서 함께 나누는 능력이다. 그것은 부부가 서로 하나 됨을 느끼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같은 방향으로 끌리면서, 서로 비슷한 가치관을 나누고, 두 사람이 다 가치 있게 생각하는 목적을 향해 전진해 가는 동반자로서 호흡을 함께한다. 친밀한 부부는 각자 자신의 독특한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 두 개성을 하나로 합친다. 그들은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관심사와 활동들을 최소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독특한 것을 음미할 줄 안다. 그들은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된다. 어느 부부든지 역경과 스트레스를 체험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역경과 스트레스도 함께 극복해 나가며 그 결과 자기들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4) 신앙: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다른 종교를 믿기 때문에 그 종교적 차이점이 바로 갈등의 원인이 되는 부부들도 있다. 신앙은 부부를 함께 결속시키며, 힘과 위로를 제공해 주며 인생의 목적과 계속해서 결혼 생활을 해야 할 이유와 사회적, 정서적 지원은 물론이요 신자들의 공동체 안에 속해 있을 때 받게 되는 영적 지원도 공급해 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이요, 성령께서 내주하고 계신 하나님의 백성이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다스리고 빚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이것에 대한 저항을 그만두고 성령께 주도권을 내어 드린다면, 우리 안에서 사랑, 기쁨,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증진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영적인 자질들은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치듯 그렇게 단숨에 생기는 것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마치 건강하고 싱싱한 식물이 싹이 나고 움이 트듯 그렇게 자라고 발전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이런 자질들이 자라갈 때, 그 하나하나마다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만족하게 해주며 우리로 하여금 보다 나은 결혼 생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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