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관계의 회복

우리 기독교인들은 첫사랑의 감격을 이 보다 찬란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

(1)서로 용서를 빌며 용서하고 마음의 상처를 감싸준다.

마음에 엉어리가 있으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에로스 사랑으로 용서하고 하나님에게서 받은 사랑이 감격과 평안을 배우자와 함께 나눈다. 내게 상처가 있으면 상대방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날 사랑하셨던 그 사랑으로 배우자를 감싸 안는다.

(2) 둘만이 함께 하는 시간과 장소를 만든다.

함께 걷는 장소 정담을 나누는 장소, 대화의 시간들을 위하여 짧은 여행을 자주 한다. 예전에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던 곳으로의 여행은 사랑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행복했던 때의 사진들을 꺼내서 함께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자연스럽게 육체적인 접촉과 눈맞춤을 자주 한다.

외모에도 청결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도록 한다. 처음 데이트 할 때의 기분으로 배우자의 기분에 맞게 분위기 연출도 해서 매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욕구 채워주며 스스로 먼저 돌보아 준다.

(4) 자존심을 세워 주고, 용기 있는 말을...

자존심에 상처를 받으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역시 당신이 최고야" 하고 받들면 같은 대우를 받을 뿐 아니라 말대로 최고가 된다. 말에는 힘이 있기 때문에 지금 좀 어렵더라도 "당신은 곧 좋아질 거야! 나는 당신을 믿어!" 그러면 믿는 대로 좋아질 것이다.

(5)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우리는 보통 자녀는 끔찍이 생각하면서 배우자에게는 소홀해 지기 쉽다. 자녀가 있기 전에 서로 소중히 여겼던 기억을, 그리고 연애시절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그 시절에 받았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6) 상대방을 고치려 하지말고 상대에게 자신을 맞춘다.

20-30년간 몸에 젖은 습관을 고치는 것은 어렵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고치기도 힘이 드는데 상대방을 고치는 것은 더욱 힘들 것이다.

어차피 한평생 같이 살아야 한다면, 사랑하는 부부로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