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주의의 증상과 치유

완전주의는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자신을 끌어올려 놓는 것이다 .

1. 완전주의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1) 좀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압박을 받는다.

(2) 자기를 완전한 자리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자기가 한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자기 자신을 멸시한다.

(3) 반드시 해야 한다는 느낌과 자기를 멸시하는 태도로 죄책감과 근심을 하게 한다.

(4) 과민한 양심과 철저한 죄책감 밑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아주 민감하다.

(5) 완전주의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분노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꼭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적개심, 다른사람에 대한 적개심, 자신에 대한 분노가 쌓이게 된다.

(6) 화를 내는 것을 무서운 죄로 여기기 때문에 그것을 억눌러 버리고 부인한다.

2. 어쩧게 치유할 것인가?

완전주의로부터 궁극적인 치유는 오직 한가지, 그것은 아주 심오하면서도 단순한 하나님의 은혜다. 은혜란 단어는 헬라어의 "카리스(charis)란 원어에서 온 말로서 "친절, 호의"뜻이 있다. 그러나 신약에서 말하는 단어의 의미는 특별한 뜻을 지니고 있다.

즉 "공짜로 주어진, 과분한, 공 없이 얻은, 일해서 얻을 수 없는, 그리고 갚을 수 없는 호의"란 뜻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 주시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가치가 있고 없는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러나 그들에게 형성된 삶의 체제를 하룻밤 사이에 바꿀 수는 없다. 변화를 경험하려면 시간과 과정과 치료와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생각의 재조정이 필요하다.

3. 완전주의는 어떤 과정을 통하여 치유되는가?

1) 치유과정에는 화를 노출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2) 이겨야 한다는 욕망과 남에게 인정받기를 포기한다.

3) 내 모습 이대로 받으시고 이해하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가슴으로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