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 장애와 치유(Stress Disorder)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쟁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변화에서 오는 개인적 스트레스로 구분한다. 급변하는 시대 적응하지 못하여 좌절되고, 정신병리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개인적인 작은 스트레스의 누적이 위기를 몰고 오기도 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파블로의 실험에 의하여 자율신경 계통이 충격을 받게 되면 반응의 강도가 점차적으로 강해진다'고 하는 행동주의적 견해와 특정한 성격의 유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는 분석학적 견해가 있다. 그리고 영성적 요인은 스트레스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는 초조, 걱정, 분노, 적개심 등은 마음속에 하나님의 평안이 없기 때문이라는 견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정서적 긴장을 일으키고, 이것은 다시 신체 구조에 손상을 가져오는 것이다.
보고에 의하면 인간의 질병 중 약 75%가 스트레스로부터 생긴다고 한다. 사람이 슬픔에 잠기거나 낙담하게 되면 위의 점막이 창백해지고, 위의 운동이 줄어들고, 사람이 분노에 잠기에 되면 위점막이 충혈 된다. 이와 같은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위점막이 헐어 위궤양이 되고 또한 낙담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면 대장기능이 장애를 받는다. 대부분의 질병은 신체적 원인보다 심리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암이나 고혈압도 스트레스와 분리할 수 없다.
이런 것을 치료하기 항콜린제, 에피네프린 등의 약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약물사용은 근본적 치료방법이 될 수 없고 다만 증후치료에 불과하다. 그리고 정신 분석적 치료방법으로는 우선 불안을 제거하고 자유 연상 등을 통하여 유아기에 억압된 욕구를 의식화하여 분석하기도 한다. 행동요법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긴장 완화요법을 쓰며, 내담자중심치유방법으로는 인간과 사회 간에 발생한 갈등에 초점을 맞추어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있는 개인과 환경에 대하여 충분히 인식하여 해결한다. 중요한 것은 운동이 스트레소 해소에 한몫 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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