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이해 (2)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창 1:26-31)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 1:26-31).
만물은‘있으라’는 명령으로 창조되었고 사람은 삼위 하나님께서 의논하시고 그분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말해 주며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을 피조물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의논한다는 것은 사람을 만들기 전에 신중을 기하는표현이다. 형상과 모양은 히브리어로‘쩨렘’(형상)과‘데무트’(모양)
이다. 이는 중요한 것을 반복하는 히브리 민족들의 습관에 따라쓰여졌다. 이는 인간이 그만큼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한다.
인간은 결혼을 통하여 서로 섬기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도록 지어졌다. 아담(사람) 남자와 여자란 뜻은 전 인류를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아담의 범죄의 책임이 우리에게 까지 유전되는 것이다. 그 죄인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회복되어 우리의 삶 속에서 그 형상이 우주에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가기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이란 외적인 형태나 모양이 아니라 영이시므로 우리의 오성으로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자니”(골 1:15).
인간의 구조적 형상은 그대로 있으나 기능적 형상은 사라졌다. 그 기능적 형상을 회복하시기 위해 죄 없으신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용서를 행하심으로 우리를 회복시켜 구원을 이루시는 것이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요 8:46).
우리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 영성회복을 통해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야 한다. 회복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간다.
가) 이성과 판단력을 부여받았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는 것은 이성과 판단력을 부여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과 악을 분별하고 의를 행할 때 기뻐하고 악을 행할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도덕적인 삶을 추구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과 용서와 인내의 모양을보여 주기도 한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그것의 기준이 하나님의 기준과 다르다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의 선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인 반면 인간의 선은 각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을 행한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 경우가많다 하나님의 구조적 형상은 남아 있으나 기능적 형상은 사라지므로 이성의 올바른 기능을 잃은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판단의 기준은 사람의 것과 완전히 다르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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