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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라풀 아프리카
글쓴이:배임순 날짜: 2016.11.08 00:54:54 조회:4713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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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 아프리카

언제나 그랬듯이 아프리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남달리 사랑스럽습니다. 편안한 집을 따로 두고 아프리카 땅에 홀려서 험한 곳까지 찾아온 한국인 선교사들, 그리고 한국인들과 힘을 합쳐 아프리카를 세우겠다는 아프리카 원주민 지도자들의 만남이 참으로 조화롭습니다. 해마다 중앙아프리카 즉. 콩고,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브룬디 영적지도자 들이 모여 지금까지 일한 사역 보고를 하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하여 새로운 비젼을 함께 나누게 되는데 그 모임을 올해는 르완다 키갈리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각나라 지도자들이 모일 때마다 색상이 다양한 피부와 색갈이 다른 문화를 대하면서 칼라풀 아프리카라고 불러 보기도 합니다. 이곳에 모인 각나라 원주민 지도자들은 대부분 몇 년씩 함께 일해 온 사람들이라 만나면 반가워 서로의 소식을 묻고 기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중에는 제가 일년 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사역을 할 때 저를 도왔던 에마의 방문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세월이 참 많이 흘렀는데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사역에 임하는 그의 성실함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첫주 모임에는 모두 마음을 같이 하여 이땅에서 하늘나라를 세울수 있도록 소양교육을 하게 되는데 아프리카 다섯나라 지도자들과 한국인 선교사와 그리고 미국에서 온 사람이 합쳐지면 언어가 문제입니다. 이들중 대부분은 영어를 조금씩 알아듣기는 하나 완전한 의사소통은 불가능하지만 어쩔수 없이 영어로 강의를 하고 강의가 끝난 다음 각 나라에서 영어 강의를 알아들은 사람들이 다시 자기나라 사람들을 모아 재강의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배움의 열정이 대단한 사람들이라 서로 조화있게 잘 진행되어 다른 문화를 익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됩니다. 이번에는 첫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나님 안에서 정체감을 가지는 것과 다른 종교와는 완전히 다른 기독교 영성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종교의 영성은 사람이 만든 우상에게 사람이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가능치도 않은 신을 추구하는 일이지만 우리 기독교는 엄밀하게 따지면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어느 한 시점에 이땅에 내려보내신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2000년 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밖혀 죽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분을 메시아로 믿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이기에 궁극적으로 우리는 종교라 부르지 않습니다. 이 메시아와의 만남은 우리 생애에 가정 큰 축복인 것입니다.

이런 공부를 하며 훈련이 끝나고 금요일에는 거리로 나아가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르완다 말로 전도를 다녀온 한국인 젊은이들을 많은 은혜를 받은 모양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한 보람과 다른나라에서 다른나라 말로 전도를 했는데 결신자가 생길 때의 기쁨들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어떤 팀들은 집안까지 초대받아 차를 마신 이야기로 흥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주간 훈련은 마친 원주민 지도자들은 토요일 아침 일찍 마치 개선장군 같은 힘을 얻어 각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한편 올해 우리도르가의 집에서 새로 시작한 사역이 아프리카의 각 지방마다 기독영화를 보여 줄 수 있게 프로젝트와 컴퓨터를 보급하는 일이었는데 그 중 한 세트는 르완다 키갈리 본부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곳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컴퓨터 담당자와 관계되는 사람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이일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수고한 도르가의 집 식구들께 감사한 마음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독 영화를 찾아서 그곳으로 보내주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주께 돌아 오며 성도들의 신앙은 더욱 돈독해 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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