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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르완다의 수도물
글쓴이:배임순목사 날짜: 2022.10.06 00:20:39 조회:126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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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의 수도물

지난 삼월 나와 함께 아프리카에 다녀온 자매님은 르완다에 마음이 꽂혀 지금도 원주님 목사님과 연락하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려고 애쓰고 있다. 아프리카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특히 메마른 땅에 물이 귀한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말라위에는 메마른 땅을 그대로 파서 물펌퍼를 놓아야 하기때문에 7천불이란 돈이 필요한데 르완다의 대부분의 도심지에는 수도가 깔려있어 천불이면 수도를 놓아 동네 사람들이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수도가 깔려 있다는 이유로 르완다사람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르완다 사람들에게 염소와 소, 돼지들을 사 주고 온 자매는 그 짐승들이 목말라 할 것을 염려해 아프리카에서 돌아 오자마자 천불을 모아 르완다로 보냈다. 그런데 정치적인 관리로 인해 사역이 늦어져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4개월만에 드디어 완성이 되어 동네 사람들이 물통을 줄지어 세워놓고 물을 받는 모습의 사진을 보내왔다. 얼마나 반갑든지. 이 일을 위해 돈을 보낸 자매님은 매우 기뻐하면서 그들을 위해 소를 더 사 주고 싶다고 르완다로 돈을 보내기로 했단다. 그뿐아니라 어느 할머니가 실명 상태에 있어 병원비를 함께 보낸다니 얼마나 기특한 일인가! 나는 그녀를 위한 축복기도가 절로 나왔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귀한 물질을 도네시션하는 그녀를 하나님께서도 축복하시리라 믿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남은 생애 가진것의 일부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일은 베푼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 나눈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나누어 보면 더 나누게 된다. 그것은 나눔의 기쁨을 알기 떼문이다.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이웃이 행복해 지고 세상은 점점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이 자매님과 연락을 하던 르완다 원주민 목사님은 기도제목을 보내왔다. 우리 함께 기도하며 나누어 행복한 삶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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