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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롬리스 없는 나라 르완다
글쓴이:배임순목사 날짜: 2022.04.08 00:20:06 조회:160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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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리스 없는 나라 르완다

20년전 그 민족을 안고 한없이 울었던 날들, 우리는 눈물로 기도하며 르완다를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그렇잖아도 가난한 나라에 동족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고 사람들은 삶을 송두리째 잃고 눈에 촛점이 잃은 그 들을 보며 그저 눈물 밖에 나지 않았다울지않으려고 애를 쓰도 하염 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을 추체 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때를 본적이 없는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르완다는 변했다. 변해도 놀랍게 변했다. 우리는  그 땅이 이처럼 변한 것은 우리 눈물의 기도 덕분이라고 자부한다.

그럼에도 조금만 변두리로 나가면 아직도 흙간인지 집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그나마 도시에서는 살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정부에서 집을 지어주고 있으니 무한한 발전이다. 집이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집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거처를 마련해 주는것이다.

우리가  치유센터로 산 부지는 이런 국민 주택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어 어려운 삶을 사는 이들을 도우기에 알맞은 장소이다우리 자매님이 사준 염소와 이번에 소한마리를 사 준 자매님 덕을 입게 되었다. 우리가 동네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풀었으니 그 동네 주민들이 다 나와서 치유센터를 짓는데 자원 봉사를 하도록 시장이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센터가 자기네들 주민에게 도움이 되리라 짐작을 한 모양이다.

특별히 정부에서 집을 받은 한 자매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매는 한 남자의 세번째 아내였는데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그 남편의 아이들을 돌보며 친정어머니 까지 모시고 살고 있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기특한 그녀는 우리 센터가 나누어 주는 염소 한 마리를 받고 감사하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내가 마음대로 돈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달러로 30불 정도면 사는 염소 함마리를 받고 감격해 하는 그녀, 그런 사람들 때문이다. 한끼 외식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큰 재산을 선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자매들을 초청하여  자아상을 회복시키는 세미나를 하면서 말씀으로, 선물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특별히 평소에 먹어보지 못하는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을 제공하는데 그들은 음식을  접시에 넘치도록 담아 와서  그많은 것을 다 먹는 다. 이런광경을 보면  늘 가슴이 아프다.

일년에 한번이라도 와서 단 몇사람이라도 베불리 먹이며 말씀으로 그들을 치유하고 선물을 나누며

한푼이라도 아껴서 이들을 돕는 일은 나에게는 큰 보람이다.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르완다 정부에서 지어준 집에서 살아가는 싱글맘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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