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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리바리 마을의 꿈나무들
글쓴이:배임순 날짜: 2015.09.12 10:30:02 조회:5169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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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바리 마을의 꿈나무들  

바리바리 마을에서 머무르는 동안 여성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에 매일 아침 학교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봄에 도르가의 집에서 기도하며 정성으로 모아 보낸 후원금으로 마무리 된 이 학교 건물은 아담하게 잘 지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정성이 들어간 영성수련원과 신학교가 있는 부코바, 고아원 담장을 쌓고 물탱크를 달아준 무완자, 학교기숙사를 지어준 우간다의 은싼지, 모두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너무 시골인데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선생님이 한 사람 밖에 없는데 5살부터 13살까지 약40명 정도의 아이들을 혼자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숫자도 모르는 아이들과 영어 알파벳을 배우는 아이들을 둘로 나누어서 한 팀은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또 다른 팀은 반대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한 쪽 칠판에다 숫자를 가르치고 아이들이 익히는 동안 반대 방향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수선하지 않게 잘 따라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생겼는지 놀라웠습니다. 보통 사람은 생각지 못하는 기이한 방법으로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선생님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는 시골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사는 여성인데 매일 시간의 거리를 걸어 학교에 와서 아이들을 가르cl 열정있는 아줌마 선생님이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제일 도시이며 수도인 다에루살렘에서 영어를 배워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 주었습니다  

우리를 초대한 이웃마을 시장님은 이곳에 선생님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며 곁들여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오전 수업만 하고 집으로 보내는 것이 안타깝다고, 후원해 줄것을 부탁해 왔습니다. 지금은 아예 학교가 없어서 나이에 상관 없이 모든 아이들을 한데 모아 교육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세우는 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곳의 어린아이들에게 기독교교육을 시켜서 장차 이 동네를 바꾸어 가는 꿈나무로 키워 보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기독교 교육을 받으며 자라난다면, 장차 대낮에 술에 취해서 동네를 헤매는 사람들이나 치고 박고 싸우는 사람들이 없어질 것입니다. 아무 낙 없이 나무 그늘 밑에 맥없이 앉아 있는 사람들도 사라질 것입니다. 정신나간 상태로 거리를 헤매는 정신 병자들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가난과 질병의 어두움이 깔린 이 땅이 그리스인들의 밝은 빛으로 밝아 오를 것이 기대됩니다  

저는 아름다운 꿈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가득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꿈을 있는 사람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해 봅니다. 꿈은 꾸는 자에게 이루어져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미국에서도 땅에 관심을 가지고 꿈에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표지에 올린 사진이 바로 학교의 모습인데 도르가의 카페에 들어가면 동영상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기도와 후원으로 밝아올 하나의 아프리카 땅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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