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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자니아의 세렝케티
글쓴이:배임순 날짜: 2015.02.02 15:08:54 조회:6345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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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니아의 세렝케티

 

탄자니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새링게티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새링게티는 "고요하다"는 뜻이라고 하니 끝 없이 펼쳐진 고요한 평원입니다.

이 평원에는 수 백만 마리의 동물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 그 하나님 지으신 자연의 아름다움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국립 공원을 벗어나면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자연을 파괴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처참합니다.

 

탄자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무완자는 빅토리아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회가 빅토리아 호수의 병원선을 만들고 있는 도시입니다.

 

무구무라는 타운은 새링게티 디스트릭트의 사무실이 있는 마을입니다. 무완자에서 대중 버스를 타고 산골 비포장 도로를 일곱 시간을 달려갑니다.

 

새링게티 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새링게티 디스트릭트의 시의장인 존 차차씨는 지역에서 가장 큰 어른입니다.

지역 주민들로 부터 진심으로 우러나는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25년 동안 계속하여 시의장을 지내왔습니다.

 

무구무 타운의 교회 장로님이십니다.

겸손하고 소박한 분. 자기 것을 다 내려놓고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이십니다.

 

신장을 이식하고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분 입니다. 인도에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지난번 안양 샘병원 원장님이 무료 검진과 치료를 해 주시겠다고 해서 비자 신청을 하는데...한국 가기가 별따기...

인도에 가셔서 치료하고 돌아 오셨습니다.

 

어느날 시의장님이 저를 바리바리라는 마을로 안내하였습니다.

제법 큰 마을인 바리바리 교회로 저를 데리고 가서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가난한 목사님이 움막집에 살고 계셨습니다. 주변 마을 사람들은 부족의 전통적인 주거지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여자들의 귀를 뚫어 축 늘어지게 하고, 여성 할레가 행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교육의 기회가 전혀 없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교회가 유일한 공공장소입니다.

예배당은 다 넘어져가는 작은 흙벽돌집 이었습니다. 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교회..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국의 한 교회에 부탁하여 헌금을 지원받아 전달해 주었습니다.

온 교인들이 모여 아름다운 작은 예배당을 건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를 이용해서 유치원을 개교하고 교실을 건축 중 입니다.

 

바리바리교회는 조금 더 큰 예배당을 짓기 위해 기초공사와 벽 공사까지 마쳤습니다. 작은 예배당은 고아원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유치원 교실 3개의 벽돌도 쌓아 올렸습니다..

아주 적은 지원을 해 드렸는데...아주 일이 커진겁니다.

 

차차 존 시의장이 개인적으로 헌금하고 힘을 보탰지만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1만 달러만 더 도와줘도 아름다운 선교센터가 될 것 같습니다.

예배당. 학교. 고아원을 통해 온 마을에 생명의 역사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도움과 현지인들이 아름다운 손길로 세워져가는 바리바리교회가 완공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http://www.hismission.org

대표 김평육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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