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온 선교편지
탄자니아 “도도마 무료미싱교실” 오픈 행사를
마치고
지난 11월 18일(토) 오전 11시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행정수도 도도마(Dodoma)에 직업없는 여성들을
위한 <도도마 무료미싱교실>을 오픈했습니다. 이 <도도마 무료미싱교실>은 저희 말라리아교육재단(Malaria Education Foundation; MEF)이 탄자니아 잔지바르(Zanzibar), 바가모요(Bagamoyo)에 이어
세번째로 세운
무료미싱교실로 뉴저지
도르가의집 대표
배임순 목사님의
도움과 뉴욕
복영미 권사님의
후원으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도도마 무료미싱교실> 오프닝 행사에는 <도도마 무료미싱교실> 1기 학생 10명과 그 가족들, 그리고 교우들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기도를
올려드리며 오픈했습니다.
원래는 직업없는
여성들을 위한
무료미싱교실인데 중학교를 졸업한 두 명의
남자 청년들이
자기들도 꼭
미싱을 배우고
싶다고해서 1기생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년후 이 미싱교실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는
미싱 1대씩을 선물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졸업생들은 선물받은
이 미싱으로
한 가족(4~10명)이 먹고 살
수 있게
됩니다. 몇년 전
처음 만났던
현지 목사님의
딸인 앳된 10대 소녀 우펜도(Upendo)는 이제 어였한
숙녀가 되어
이 미싱교실의
선생님으로 다시
만나니 참으로
감사하고 감동이
깊었습니다. 우펜도 선생님과 10명 학생들의 희망찬
밝은 얼굴과
눈빛을 보며 <도도마 무료미싱교실>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니
그저 감사! 감사뿐입니다.
이 <도도마 무료미싱교실>은 이름처럼
모든 것이
무료이기 때문에
매월 미싱교사
월급, 원단과 실등
재료비를 포함해
매월 300불 정도의
운영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도도마 무료미싱교실> 운영비 후원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언제 <도도마 무료미싱교실> 소식이 퍼졌는지
탄자니아 북부지역과
다르에스살람등 몇몇
곳에도 <무료미싱교실>을 오픈해
달라는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뉴욕 복영미권사님과
뉴저지 도르가의집
배임순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기도하며 준비중인
다른 도시의 4,5,6번째 무료미싱교실의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2023. 11. 25
탄자니아에서 박종원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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