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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련 중에도 용기를 내자
글쓴이:배임순소장 날짜: 2021.06.02 12:10:14 조회:2187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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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중에도 용기를 내자  

지난달에 소개 했던 아프리카 르완다 원주민 목사님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간다. 지난 달 5 15일 졸업식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동부 쪽에 와서 집회를 하기 원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집회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도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힘든 상황 중에도 선교의 열정이 넘치는 필라영생교회에서 르완다 원주민 목사님을 불러 집회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포기했지만 처음부터 이 일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도 그 일을 이루어 주셨다고 생각하니 그저 감격하며 감사할 따름이다.    

그의 설교는 오직 예수님만 전하는 메시지였다. “시련 중에도 용기를 내자라는 설교 제목은 제목부터 힘들었던 그의 삶을 말해 주고 있어 설교를 듣는 내내 가슴 아프면서도 대견스러웠다. 7년 이란 세월 동안 아프리카 르완다 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인 센프란시스코로 대책 없이 하나님만 믿고 나선 그는 믿음부터가 남달랐다. 그 동안에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고향에 두고 온 어린 아이들 걱정, 그 아이들을 혼자서 돌보고 있는 아내에 대한 안스러움등, 남이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어려운 중에도 주님을 의지하며 용기를 내어 감사하며 오늘까지 살아온 것이다.

그의 간증은 르완다 동족 전쟁 때 군인들의 횡포를 피해 탄자니야로 피난 갔다가 돌아 와 보니 바나나 나무로 엉성하게 지어진 집마저 무너진 땅에서 암담해 하던 날을 회상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어야 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바라보며 가슴 아팠던 날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 계시며 용기 주셔서 오늘 박사 학위까지 받게 되었다며 우리가 힘들 때 우리를 업고 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자고 호소했다. 게다가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 했던 나라에서 시련 중에도 용기를 내었더니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므로 급성장한 르완다를 소개하면서 그는 하나님께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를 도와 준 선교사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감사하며 계속 기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예기치 못한 코비드를 당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힘을 내자고 외쳤다. 사람관계에서, 사업에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므로 다시 사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시련 중에도 용기를 내자 라는 부르짖음이 나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른 그가 정말 대견스럽게 여겨지기도 했지만 이 어려움 중에 그를 불러 힘을 다하고 마음 다하여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영생 교회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불일 듯 했다. 예배를 마치고 간담회를 한 후에 선교부 전체가 함께 그를 축복하는 기도를 한 다음, 담임목사님께서 마무리 기도를 했다. 그 순간, 성령의 임재가 회오리 바람처럼 우리 모두를 감싸 안았다. 정말 축복의 시간이었다. 나의 삶에도 시련 중에 용기를 내게 하시고 좋은 일만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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