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Me My Money
어디든 그렇듯이16년
전에 비하면
아프리카도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돈 달라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이 볼수
있다. 특별히
외국인을 만나면
돈을 달라고
하는 것
같다. 아프리카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눈물이 나서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도시의
거리에는 돈
달라는 장애인들과
고아들이 많았고
시골에는 굶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에
비하면 경제도
좋아지고 정책도
달라져서 그런지
그런 현상이
훨씬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가난해서 우리가
도와야 할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이들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돈을
달라고 하지만
주로 아이들은
어디서 배웠는지
영어로 “Give
Me My Money”하면서
손을 내민다.
처음엔 “Give
me the money” 하면
몰라도 그
말은 안
맞아. 내가
언제 너의
돈을 가졌다고
네 돈을
달라는거냐? 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그
아이의 몫을
가진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만드실
때는 모든사람이
다 같이
먹고 살아갈수
있도록 만드셨는데
인류 문명의
발달로 빈부의
겪차가 심해지면서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어가는
듯하다. 초대
교회만 해도
자기가 가진
재산을 교회에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어
쓰면서 내것이라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도
못하는 돈을
깔고 앉아
있는 우리들
때문에 이
땅에는 굶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미국정부에서 경제의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태평양
바다에 쌀을
버렸다는 신문을
읽으며 경악을
금할 수
없었던 생각이
다시 떠
올랐다. 그리고
잇달아 떠오르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리이스
정교회 안에
가두어 놓은
황금을 보면서
“아!
저 정도의
금을 팔면
아프리카 사람
다 먹여
살리고도 남을
텐데...”라고
생각했던 기억들
등등… 아프리카에서
먹을 것을
염려해야 하며
굶는 것을
일삼는 아프리카
사람들과 일년을
함께 지내다
돌아가는 길목이라
나는 그
일이 가슴에
분노로 남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쯤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큼
순종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그래!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라고 맡겨둔
네 돈이야.”
말하면서 몇푼을
건네 주고
안아주었더니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영문도
모른체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나는 그
아이에게 르완다
말로 된
전도지 한장을
주면서 집에
돌아가 부모님께
드리라고 부탁했다.
그 부모들이
복음 전도지를
읽고 예수믿어
영생을 얻고
풍성한 삶
사는 행복한
가정되기 바라며
생각했다. 그렇다.
내 돈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네
돈도 아니지만
우리는 나누어
가져야 해.
서로 도우며
나누어 가질
때 우리
모두는 행복해
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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