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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르완다에도 새봄이
글쓴이:배임순소장 날짜: 2019.03.29 18:16:50 조회:2568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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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도 새봄이

호텔 르완다영화로 유명한 땅, 르완다는 가난한 나라에다 내전까지 겪어 황폐한 나라이었다고 소개 한적이 있었다. 이 황폐했던 땅에 새봄이 왔다. 16년전, 그 땅에 발을 딛고 헐벗은 백성을 위해 기도해오던 우리에게 그 땅에 새봄이 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눈으로 보는 것이어서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른다.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복음과 함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작업을 르완다에서 시작하셨다. 4년 전에 만난 양 장로님은 잘 나가는 회사에 중직자리를 그만두고 가난한 나라에서 사업으로 그들을 살리는 꿈을 가지고 르완다에서 양잠업을 시작했다. 그의 생애에 양잠의 경험이라고는 전혀 없는 그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간 것이다. 벌써 누에고치가 만들어 지고 큰 공장이 세워 지는 것을 보며 나 개인사업이 피어나는 이상으로 하나님께 감사했던 일을 소개한 적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 온 나라가 거의 푸르름으로 뒤덥혔다.

농민들에게 나누어 준 뽕 나무는 벌써 자라서 그 잎을 따다 누에에게 먹이므로 이미 고치가 만들어져 건조하는 일까지 보고 온 우리는 농민들과 함께 가슴에 희망이 가득했다. 어디나 농민들의 문제는 애써 농작물을 키웠는데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것에 있는데 여기서는 누에 고치 값이 어떠하든지 제 값을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염려 없이 보장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더 없이 행복하다. 한편 장로님은 이 사업으로 돈을 벌자는 것이 아니라 농민들을 살리자는 의도이다 보니 그 정성과 물질이 르완다에 저축이 되고 그의 정성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결실을 보게 하시는 것이다.

이제 두 달 후면 아프리카로 가게 되는데 그곳 소식을 접하며 가슴 설레었다. 작년까지 뽕나무를 심은 땅은 약 3,000 에이커였는데 금년 3-4월에 약 2,500 에이커에 뽕 나무를 더 심어 온 땅이 푸르게 된 것이다. 작년에 누에고치를 20톤 정도 수매하였으나 올해는 약 50톤 수매예정으로 금년도 농민소득은 누에고치로만 130,000 달러이고 각종 보조금으로 170,000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 고치를 이용하여 500,000달라의 첫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 르완다는 개발 도상국으로 자리를 잡고 잘 사는 나라가 되어가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으로 수출을 하려고 작업 중이다. 길이 잘 열리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장로님을 통하여 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우리를 더 많이 사용하실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물론 신학교를 지어 올바른 영적 지도자를 키우고 유치원을 지어 그리스도 안에서 새싹을 키워내는 꿈을 꾼다. 꿈이 있는 자는 나이 들어도 청년이라고 했다. 영원히 청년의 삶을 살 일군들을 기다린다. 주님은 이번 여름에 르완다에 함께 가서 르완다의 아름다운 봄을 누리고 복음을 전할 일꾼들을 부르고 계신다. 지금 이 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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