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이제 햇살이 뜨겁게 쏟아지던 한 여름의 더위는 지나가고 어느듯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 와 있다. 그동안 각자 자기 삶의 자리에서 여름을 지내던 우리들은 다시 모여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대부분 자심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지만 그것이 정말 참 인생인가를 고민하던 사람들이 모여 그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시 자신을 돌아보아 재 정비하며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
우리는 함께 훈련 받으면서 외면보다 내면을 중시하는 충만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말하자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것이다. 그 이유는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마음의 소리를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소리를 따를 수 있는 이유는 쉽게 내려놓을 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부를 통하여 이미 많은 것을 내려놓았다.
물질에 대한 욕망과 명예를 향한 갈구를 내려놓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것도 내려 놓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 순간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로 인하여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치 못한 기쁨과 행복을 얻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자만하지 않으며 어떤 일에든 가능하다고 믿을 만큼 생각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과거 유물주의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는 이제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생생한 감동으로 가득하며 자신에게 실패할 권리를 주었지만, 또 그만큼 기회를 소중히 여길 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마음의 평화와 정신적인 자유와 행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행복를 얻기위해 열심히 돈을 벌고 바쁘게 머리를 굴린다. 그런 방법으로는 자유를 얻을 수 없는데도 말이다. 자유는 세속적인 가치에 관심이 없어질때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자유해진 우리는 행복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지금은 이마고 훈련을 하고 있다. 이마고 훈련이란 왜 지금의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가? 그렇게 사랑했던 배우자와 왜 지금의 갈등을 겪으며 헤어지려고 하는가? 이런 갈등은 어디서 오는 가? 하는 것을 배우고 새롭게 되는 훈련 하는 것이다. 이 훈련을 통하여 이전에 누리지 못했던 더 나은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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