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학기를 준비하며…
사랑님들 잘
지내셨나요? 인생의 젊음의
계절 같은
여름을 즐기고
계시지요?. 상반기 종강을
하고 잠시
쉬었는데 어느새
하반기가 시작되네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우리에겐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시간이
되고 새로운
학기에 대한
기대감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어느 교수님의 강의
에서 뭔가에
설레이는 마음, 관심이 생기는 뭔가가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반기에도 행복한
뭔가를 기대하며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상반기 수업에서는 ‘자기사랑노트’를 통하여 자기자신을
알아가며, 치유하며, 성장 시키는
스팩타클한 커리큘럼
이었습니다. 대부분 인생의
후반기로 들어가는
출발점에 선
우리들이기에 지금껏
알고도 모른척, 외면한 자신의 갈급함을
들여다보고, 달래주며, 알아주며, 용서하며, 드디어 내가
되어가는 모습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내면의 아픈
성인아이를 꺼내
이젠 놀라운
원더아이로 성장한
내모습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내 아픔도 모르면서
우리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할수가
없겠지요.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타인이
아닌 나의
내면아이를 만나가면서,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져가는 관점이
공감능력도 키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뜨거운 한여름의
태양과 비가
열매를 내어주기
위한 작업을
하는 늦여름입니다. 뜨겁다고 피하면 열매는
맛있게 익을
수가 없습니다. 그 뜨거운 태양은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사랑의 질책 일수도
있고,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과 괴로움
일수도 있지만
우리의 마음성장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들이
되는 듯
합니다. 뜨거운 태양을
식혀주고 갈급함에
부어주는 생수같은
비는 우리에게
사랑이 됩니다. 그 사랑의 충분한
공급, 비를 통하여
완전한 열매가
되지 않을까요. 삶에서 오는 고통은
우리를 성장으로
가게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합니다.
하반기 수업에서는 조금더
심화된 내용의 ,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John Bradshaw저자의 책을 공부
하고,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광야에 내
던져진 모습과
같아서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지치고, 상처받은 본성으로
돌아가려는 기질이
있습니다. 아는것 만큼
성장하며 행복해지는
진리를 나자신과
도르가의집에 오시는
사랑님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얼마나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일까요. 준비없이 살다가
맞닥치는 문제
앞에서 그저
절망하며, 외로움을 호소하는
삶이 되어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치유받고, 성장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넉넉한
사랑받이가 되어주는
인생의 배움이
시작되는 하반기를
기대합니다.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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