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는 사랑을 선택했다. 내 삶에 사랑이
들어오도록 허락한
것이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사랑이
나를 존재하게끔
허락한 것이겠지만, 나 역시 내
삶에 사랑이
흐르도록 허락했다고
말하고 싶다.
집단 상담을 하면서
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사랑이 있습니까?” 의외로 이 질문에
흔괘히 혹은
당연한 목소리로 “그렇다”고, “사랑이 어디
있습니까?” 하고 되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다.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사랑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있다. 하나님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겐
하나님이 있고, 없다고 믿는 사람에겐
하나님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물론 사랑도, 하나님도, 그런것과 무관하게 존재하지만
말이다.
믿음의 세계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결단을
요구한다.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어떤 결말을
만들고 싶은가? 누구나 희망의 결말, 행복의 결말을 원할
것이다. 막연히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될
것을 완전히
믿는 사람에겐
그 믿음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이
우주의 법칙이다. 우주는 주문한 대로
배달하기 때문이다.
85세에
하늘나라로 돌아간
미국 켄터키
주의 한
노인이 쓴
시<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소개하고 싶다.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하고 아쉬움을
담아 말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가슴 뛰는
그 일을, 살고 싶었던 그
삶을, 나를 감격시킬
수 있도록, 가슴 뛰는 그
일을 지금
찾으라는 말과
함께…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하리라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살수만 있다면 지난번 살았던 인생보다 좀더 우둔해지며
가능한 한 심각해지지
않고 더욱 즐거운 기회를 잡으리라.
여행도 더 자주 다니고 혼자서 석양을 더 오래도록 바라보리라
산에도 더 자주 가고 강에서 수영도 해야지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고 먹고 싶은 것은 참지 않고 먹으리라. 그리고 이루어지지 않는 과거와 미래의 상상 속 고통은 가능한 한 피하리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는 한 순간 한 순간, 하루하루를 깨어 있으리라.
아! 나는 지금까지 많은 순간들을 맞이했지만 그러나 내가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의미있고 중요하며 깨어 있는 순간들 외엔 의미 없는 순간은 갖지 않으리라.
그리고 아주 간단한 복장을 하고 자주 여행길에 오르리라.
춤추는 장소에 자주 가고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이것이
진리의 길이다. 가슴이 살아있고, 사랑의 심장이 뛰는 삶
말이다. 우리의 삶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가슴으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끝까지 사랑을 선택할 때에만 인생은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랑을 경험하러 왔기 때문이다.
다음호에 계속
도르가의 집 이진여
간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