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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들 힘내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22.01.30 16:27:01 조회:2768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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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

코로나 3년차, 힘든 이시기에 위로의 메세지가 되는 허연행 목사님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 맨하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마천루의 상징으로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촬영되는 건물로도 알려진 빌딩은 밤이 되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조합의 타워 조명이 200피트 높이의 첨탑을 밝혀 도시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화 <킹콩>(1933) 에서킹콩이 이 빌딩 꼭대기로 올라가는 장면은 올드타이머들 사이에서는 두고 두고 인구(人口)에 회자()되는 명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든든한 빌딩이 미국 역사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같습니다. 1920년대 말에 미국은 높은 실업률, 임금 삭감, 물가 하락, 기업 활동 위축이라는 4중고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1929 10 24일 월스트릿 주가 폭락을 기점으로 이른 경제 대공황 (The Great Depression) 찾아왔고, 이때 뉴욕 주는 큰 결정을 하게 됩니다. 뉴욕 맨하탄의 중심부에 세계 최초로 100층이 넘는 고층 건물을 세우기로 것입니다.


빌딩은 1930 3월에 기공하여 이듬 5월에 완공되었는데, 공사 기간이 410일밖에 걸리지 않은 경이로운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의도 63빌딩의 공사 기간이 5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확실한 일자리를 얻은 노동자들이 고마운 마음에 열심히 일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경제 대공황 덕분에 임금과 철근 값이 반값으로 떨어져 총 공사비의 20% 해당하는 천만불을 절약할 었습니다. 결국 이 빌딩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경제대공황이라는 절망적 환경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얼마든지 위대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마치 쓰레기 더미에서도 장미꽃이 피어나듯이 말입니다.

여기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건물을 지상 102층으로 지었을까 하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찾아온 위대한 청교도들 102명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In God We Trust" 신앙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갔던 청교도들의 정신을 '미국의 정신'으로, '뉴욕의 정신'으로 영원히 기리고자 석조 건물의 층수를 거기에 맞춘 것입니다.


어느 덧 코로나 팬데믹 3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에서 65천 교회 중에 1만 교회가 문을 닫았고(예자연 통계), 미주에서는 한인교회 다섯 중 한 곳이 사라졌고(KCMUSA), 뉴욕의 퀸즈 지역에서는 한인교회 포함 100교회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뉴욕교협회장).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대로 1년만 더 밀리면 교회들이 영영 일어나지 못하고 죽는다는 위기감이 교계에 감돌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힘드시지요? 하지만 뒤로 물러나지 마세요. 지금이야말로 영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입니다. 제가 바로 증인입니다!"

영적인, 경제적인, 정신적인 침체 (depression) 먹구름이 하늘을 잔뜩 뒤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맨하탄 중심에 늠름하게 서있는 102층짜리 석조 건물은 우리 모두에게
소리치고 있습니다

( 19:40).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힘들다'를 다른 각도에서 읽으면 '다들 힘내' 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정신줄 단단히 붙잡고
다시 건설의 삽을 들어야 시간입니다. 말씀으로 땅을 깊이 파고, 기도와 찬송으로 영적 건물을 높이 올려야 할 때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오늘의 총체적 먹구름이 곧 은혜와 축복의 소나기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지인으로부터 이 메세지를 받고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영적인 힘이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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