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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글쓴이:오제은교수 날짜: 2020.08.29 15:52:11 조회:343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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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삶도, 죽음도 모두가 축복입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는 것이 저의 축복이듯이 당신에게도 축복이길 바랍니다. ‘모두가 축복임’을 깨닫고 가슴 속 깊이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오늘도, 내일도, 시작도, 그리고 끝도 다 축복일 뿐, 다른 어떤 것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것이 축복임’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아직도 ‘모든 것이 축복’이 아닌 것입니다. 많은 것을 축복으로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축복으로 여기거나 느낄 수 없는 사건이나, 사람을 가슴 속 깊이 묻어두고 그것을 불행으로 느끼고 있는 사람은, 바로 그 사람 자신이 그것을 꽉 쥐고서 그것을 아픔으로, 고통으로 붙들어 놓고 있는 까닭에 여전히 불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모든 것이 축복임”을 고백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모든 것이 축복임을 깨닫게 된다면, 당신의 앞날엔 더욱 더 축복된 일 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당신이 아직도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즉 그것이 어떤 사건이든,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든, 신앙적인 문제이든- 바로 그것을 불행으로 받아들여 움켜쥐고 있는 당신의 내면적 사고와 믿음의 체계가 바로 당신의 영적 성장과 인생의 여정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되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만 합니다. 그 일에 대해 누가 잘못을 했고, 또 누가 잘한 것인지 그 잘 잘못을 가리는 일은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지나간 사건을 해결하려면 할수록 더욱 복잡하게만 될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 일을, 혹은 그 사람을 아직도 미워하고 원망하고 있으며 용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당신 자신의 내면세계에 있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갇히게 되고 막혀서 당신에게 있어야 할 새로운 경험과 인간관계를 차단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신 까닭이며, “일흔 번에 일곱 번 씩이라도 무한정 용서하라”고 하신 진정한 이유입니다. 용서와 화해 그리고 이해만이 우리의 치유의 문을 열어줍니다. 용서와 이해는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당신이 만약에 계속해서 불행하기를 원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당신이 불행으로 받아들여서 꼭 쥐고 있는 상태는 마치 엄청난 양의 물이 저장되어 있는 저수지와 같은 당신의 내면 속에 저장된 에너지와 가치체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차단시키고, 억누르며 틀어막고 있는 장애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계속해서 불행으로 해석하고 있는 나의 믿음체계와 영성적 내용이 계속적인 불행을 불러들이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행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불행은 오히려 내게 더욱 가까이 달라붙으며 나를 질질 끌고 다니면서 자신의 발목에 나의 발목을 함께 묶으며 “나 불행은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라고 속삭일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사실은 나 자신이 이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도록 불행을 나의 동반자로 초청하였기 때문에 생긴 일인 것입니다.

 

용서와 이해 그리고 관용을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용서와 이해를 결심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영이 당신의 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용서를 선택하는 순간, 하나님의 비둘기 같은 영이 당신의 가슴을 촉촉한 보슬비처럼, 때론 함박눈처럼 당신의 마음 깊은 곳을 적시게 되고, 그 깊은 곳에 감옥처럼 당신을 가둬놓고 목조이며 숨막히게 했던 쇠사슬 같은 장애물이 녹아지고, 무너져 내림을 금방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당신을 감싸고, 밝은 치유의 광선이 당신의 온 몸을 둘러싸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평화가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의 편안함과 관용과 자비가 샘솟듯이 밀려오게 되며, 그렇게도 이해할 수 없었던 일 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거짓말처럼 다 이해가 되어지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용서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다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받아들이는 즉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해도 이미 다 되어 있습니다. 사랑도 다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용납하는 순간 즉시 그 효력이 발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숨기거나 도망갈 필요도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이 순간 당신이 아직도 못 다한 용서할 것들을 용서하고, 이해할 것을 다 이해하여, 나를 쥐고 있는 과거의 모든 고통의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길 바랍니다. 과거는 그림자일 뿐이지만, 이 그림자를 두려워하며 놀라고 도망 다니며 소중한 현재와 미래를 저당 잡힌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림자를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내가 여기에서 어떻게 결정할 것 인가입니다. 지금 현재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과거가 어떤 것이었던 간에 지금 이순간 당신이 기쁘지 않으면 안 기쁜 것이고, 기쁘다면 기쁜 것입니다. 과거가 얼마나 기뻤는지,미래가 얼마나 기쁠 것인 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지금 현재가 과연 얼마나 기쁜가, 행복한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모든 것이 축복임’을 선언하게 된다면, 불행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다가도 “이 사람은 나의 친구가 될 수도 없고, 동반자가 될 수 없다”고 금방 알아차리게 될 것이며, 결국 불행은 우리의 곁을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모든 것을 축복으로 여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의 유일한 파트너는 축복일 수밖엔 없습니다. 축복은 나에게로 다가와 입을 맞추며, 손 가락지를 끼워주며, 나를 온 몸으로 끌어안고, 함빡 웃으면서 절을 할 것입니다. 그리곤 나에게 말하길, “당신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오직 나 축복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축복만이 당신의 유일한 파트너요, 연인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도, 모레도, 언제 까지나 나에겐 축복된 일만이 그리고 축복된 인간관계만이 계속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에겐 “모든 것이 축복”인 해석체계 밖엔 가지고 있는 다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진정으로 축복을 원하신다면 축복 외엔 아무것도 선택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눈을 감고 온 몸의 느낌에 가만히 집중하면서 그러나 우주의 무게로 진지하게 나의 존재 전체와 온 우주를 향해 이렇게 선언하십시오.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당신이 이렇게 “모든 것이 축복임”을 선언하는 순간, 당신의 온 몸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생기가 돌게 되며, 기운과 마음이 녹아드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긴장되고 두려웠던 마음이 녹아내리게 되고, 원망스럽고 미웠던 마음과 걱정하고 고민하던 마음이 다 녹아내릴 것입니다. 이제 희망이 생겨나고, 답답하던 마음이 탁 트이게 될 것입니다. 계속 그 희망의 느낌에 주목하면서 하나님의 섬세하시고 온유하심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때론 소리 없이 눈물이 흘리기도 하고, 조용한 미소가 머금어지기도 하고, 가슴이 평온히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머리가 맑아지기도 하고, 은은한 기쁨이 솟아나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얼굴과 내면에 예수님 같은 표정을 지어보며, 예수님의 마음을 가슴으로 느껴보기 바랍니다. 만약에 당신이 하루에 이런 방법으로 10분씩만 연습한다면 당신의 느낌과 표정과 말투와 행동에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당신이 가장 원하는 모습과 말과 행동을 지금 당장 하십시오. 과거도 미래도 몽땅 갖고 와서 지금을 기뻐할 수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냥 지금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을 기뻐하십시오. 과거는 그림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듯이 당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표정을 계속 연습함으로써 당신 자신에게서 그 분의 모습과 향기가 흐르게 하십시오. 또한 은은한 내면의 기쁨을 당신의 인생의 목표로 삼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하늘이 당신의 편에 서서 당신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세상을 향해 가슴을 활짝 펴고 두 손을 내밀며 맘껏 소리치십시오.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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