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랑의 선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
2019년
그분이 주신 선물
천지를 지으시기 전
나를 품에 안으셨던 그분은
당신의 꿈을 실어
철없는 나를 이 땅에 보내시고
사랑으로 그 꿈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랑의 힘으로
고난의 파도를 타고
미움도 그 사랑으로 덮으며
염려가 다가오면
사랑으로 보듬고
원망도 그의 너울로 감싸 줍니다.
사시사철 맺히는 열매처럼
사랑도 때를 따라
이해와 용서와 관용의 열매 맺으며
사랑 앞에 그 어느 것도 옴씬 못하는
나의 생애 최고의 해로
곱게 다듬어서
이해가 저무는 날
그분께 내어 드릴 다시없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나의 허물로 죽으시고
사랑으로 나를 살리신 그분의 약속을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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