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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은 이루어져가고
글쓴이:배임순소장 날짜: 2018.04.01 15:54:53 조회:458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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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져가고

  

 

지난달에 이어 꿈 이야기를 계속하게 되어 더욱 신이 난다. 아니 신이 나서 계속 이야기 하고 싶다. 미국에 와서 삶의 터전을 잡지 못해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가슴 아픈 날들을 지내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살리며 의식주 해결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렸고 세월이 지나면서 거의 포기 상태에서 마음만 태울 뿐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어떤 집사님으로 부터 연락이 와서 홈레스피플을 돕는 사역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래 그래요 그러지요” 라고 대답했는데 실제로 일은 시작 되었다. 막연하게 홈레스의 의식주 문제를 돕는  보다는 그들을 위한 교회를 지어 교회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며 복음을 전하면 어떠냐고 집사님이 물었다. 그들의 삶이 변화되어 그들 스스로 성전도 깨끗이 관리하고 생활습관이 개선되도록 인도하고 직업도 알선해 주자는 꿈이었다. 복음을 듣고 주님을 만나며 당연히 변화 될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금방이라도 교회가 지어질 것처럼 설명을 하는데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예전부터 기도하고 있던 그대로의 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진 돈 삼 천불로 우선 은행 구좌를 열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대로 돈이 모아지면 헌 집을 사서 수리하여 교회를 세우자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그들의 영성 센터가 되는 것이다.  

그녀는 거의 구두쇠 수준이지만 그렇게 모은 돈으로 예전에도 몇 천 불씩 어려운 사람들을 도운 적이 있었는데 갈 곳 없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꿈은 진실한 하나님의 꿈임에 틀림없지 않은가!
아직 모든 것이 희미하여 잘 보이지 않아도

가난한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꿈이 우리의 꿈 되었으니
그 꿈은 꼭 이루어 지리라 믿으며 우리는 기쁨에 차 있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보여 주셨다. 한국에 계신 장로님께서 뜬금없이 천만 원을 후원한 것이다. 그 장로님께 이런 사역을 하겠다는 설명을 한적도 없고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도 없고 한 동안 소식도 뜸 했는데 무슨 마음으로 이 돈을 보내셨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지시 이었음 에는 틀림이 없다. 처음엔 그 돈을 받고 어리둥절했다. 왠 뜬금없는 거액! 우리에게는 엄청 큰 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감동으로는 무엇이든 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보여주신 은혜였다. 지금도 그분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장로님을 통하여 연약한 우리의 사기를 돋구시기로 작정하신 것 같다.

 

 그는 물질의 축복을 받아 여러 나라에 선교도 하며 미약한 나라의 경제를 세우는데 삶을 투자하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하나님의 청지기의 삶을 사시는 분이다. 그 일을 내조하시는 권사님의 심령은 장로님 못지않게 아름답다.  아프리카에도 많은 돈을 투자하여 사업을 벌여 그 수익금은 아프리카를 살리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그 장로님과 함께 르완다 사역을 시작점으로 하여 탄자니아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를 사용해 오신 하나님께서 그의 장래를 통하여 더욱 아름다운 일 이루시리라 믿는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두 손 들어 찬양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방법으로 이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어 이루어 나가시기를 기도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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