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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라 상담교육 3기 개강을 기다리며
글쓴이:이화순권사 날짜: 2018.02.27 15:35:47 조회:4537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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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상담 교육 3기 개강을 기다리며!

   

지난 21일에는 아주 특별한 모임이 있었다. 다름아닌, 필라 도르가의 집 상담교육 3기 개강을 앞두고 새로운 가족들을 환영하는 조촐한 자리를 우리 집에서 갖게된 것이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적으로 결코 가깝지 않는 Middle TownDelaware에서까지 먼길 마다하지않고 오신분들을 포함해서 5명의 보석같은 새로운 분들을 모시고 나눔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것은 예정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섭리였음을 느낄수 있었다 

원래 스케즐대로 점심식사를 먼저하기로 하여, 목사님의 감사기도로 친교를 가졌다.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처음본 분들까지 정말 한 가족처럼 금새 친해진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냈던 가족이나 친구들이 스스럼 없이 만난 기분이었다. 좀 서먹하기도 하고 낫설기도 할터인데, 어쩌면 그렇게 자연스럽고 편안한지, 이 또한 주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었다 

친교후 예배와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가 그간 담고 있었던 마음의 짐 보따리를 하나 하나 내려놓고 풀어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역시 상담센터에 뜻을 함께한 마음들이 엿보였다. 각자가 살아온 인생 여정에서 아무에게나 털어 놓을 수 없는 겹겹히 쌓인 낙엽처럼 아픔과 그간의 상처였을텐데, 자신의 부끄러운 인생사 였을텐데, 막힌담이 헐어지듯, 심령에 물꼬가 트이듯 각자의 심령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는듯 했다 목사님께서 예배 가운데 주신 시편659-10절의 심히 윤택케 하시리라.”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모인 모든 심령들이 심히 윤택해 지는 시간이었다 

거리적으로 좀 멀어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필라상담 교육 3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번 3기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역사와 귀한 은혜를 소망해 본다. 주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이 더 하시는것 같다. 그래서 일까? 이번 기수는 더욱 기대가 된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저들에게 주님, 은혜위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기도해 본다 

                               PA 가족 상담센터 이사장 이화순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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