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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글쓴이:문성록이사장 날짜: 2017.10.15 19:25:31 조회:5174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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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이사장 문성록 목사

포코노한인장로교회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왕하 1:2,3)

 

아하시야 왕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게 되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자신의 병이 낫겠는가를 물어보고 오라고 자기 수하의 사자를 보내어 보내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고 책망하고 왕의 죽음을 선고 하게 하였다.

 

이스라엘 8대 왕 아하시야.

그는 아합과 이세벨에게서 태어난 아들로서 아합의 뒤를 이어, 유다 왕 여호사밧 17년에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죽은 불행한 왕이었다. 아하시야는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왕상 22:52,53)고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또한 열렬한 바알 숭배자였던 어머니 이세벨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아하시야의 언행으로 보아 그가 디셉 사람 엘리야 선지자를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병들게 되자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도움을 청하는 것이 옳은 일인데, 그의 신하를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보낸 것이 죽음을 자초한 화근이 되었다. “바알세붑이란 에그론 성읍에서 블레셋 족속이 숭배한 신으로서 파리의 주’(충재 蟲災-벌레재앙)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아하시야에게 전하라고 주신 이 충격적인 말씀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에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뜻밖에 신자들 가운데도 점집이나 작명소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며칠 전 지상파 TV 토크쇼에서 점집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선호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의외로 연예인들이 많다는 것이며, 거기에 참석한 패널리스트 중에 어떤 정신과 의사는 환자에게 주치의가 있듯이 자기는 주 점쟁이를 지정해 두고 일 년에 한 두 차례 고정적으로 방문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였다. 정말 세상사 참 요지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집을 찾게 되는 사람들의 심리는, 사회적 불안의 요인이나 심한 스트레스, 실패를 거듭되므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초조와 불안, 자괴감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신앙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 할 수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난감한 생각이 든다. 모세는 어떠했을까? 거듭되는 바로의 변덕에도 개의치 않고 여호와 앞에 서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가.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8:30).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필자는 이 말씀을 몇 번이고 읽으며 곱씹어 보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저려왔다. 과연 우리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걸까. 우리는 주일마다 신앙고백을 줄줄 외우며 고백한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 . .”라고. 그런데 정작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 처신을 돌아보면 하나님 없이 행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돈이나 명예, 정욕과 욕심이 언제나 우선을 차지하며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아하시야 왕처럼 하나님 찾기 보다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초라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하시야와 같은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들려주신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하신 약속의 말씀을 우리 믿는 바로 그 하나님의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우리에게는 의지할 수 있고 물을 수 있는 변함없으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가!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138:3)라고 고백한 다윗의 기도를 우리도 우리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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