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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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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카타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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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6.03.10 20:58:08 조회:6731 추천:0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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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에서
겹겹이
아래로
깊은 어두움 속으로
나 위해 가신 님
나의 가슴에 등불 되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생명으로 오신 그대
그 빛으로
나 살아
그대 죽음 헛되지 않으리.
삶의 고난을 보석으로 익히는
이 한 빛
당신의 영혼으로 밝히는 등불
그대 몸에 지닌 고난의 자국
그대 입가에 평안한 미소
나의 가슴 찢어진 곳에
피어난 소망
그 붉은 심장으로
나 살아
그대 위해 승리의 잔 높이 들리라
그대 가심으로
나는 오고
그날 그 약속의 나라에서
나의 님 뵈오리.
그 아름다운 나라
영광의 한가운데서
우리 만나 황홀의 춤을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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