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도르가의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수강신청
 >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날짜: 2016.03.10 20:40:33 조회:6584 추천:0 글쓴이IP: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의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거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번 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전화 한통이 기다려져요좋은글중에서)

 

   언제나  그런 것 처럼  그 날도 도르가의 집 카페에 들어갔다가 전화 한통이 기다려져요. 하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일 하나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소박한 글인데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물질 풍부를 누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별 대수롭지 않을 것 같은 전화 한통, 차 한 잔이 위로가 되다면 그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나고 싶어하고, 잘사는 것 자랑하고 싶어하는 세상, 이 시대는 경쟁의 시대라고 할 만큼 모두 잘 나기를 추구하는 세상 듯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는 예전보다 훨씬 더 심해지고 사람 사이 누려야 할 진정한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냥 장식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런 세상 가운데서 정신건강을 공부하 자신의 정서를 지키고 관리하는  도르가의 집 식구들은 할 나위없이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프리카에 갈 때마다 그들의 소박한 삶에서 누리는 행복을 엿보곤 합니다. 배가 고파 힘든 이들에게 적으도 배가 고프지만 않으면 욕심부리지 않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서로 챙겨주고 기다려 주고 함께 하는 훈련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오히려 가난해서 가난한 심정 서로 헤아려 주고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며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사랑하는 친구로부터 카톡하나를 받았는데 , 아--이 정말 행복이구나 싶어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아프리카 부족을 연구하던 인류학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제안을 답니다. 아프리카에선 보기 드문 딸기 바구니를 만치에 놓고 제일 빨리 뛰어가는 사람 명에게 딸기 바구니를 다 주겠노라고 약속을 하고는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리라 생각하며 기다리는데 서로 약속이나 한듯 손에 잡고 같이 뛰어가 같이 둘러앉아 그 딸기를 나누어 었다는 것입니다 .

  " 같이 뛰었니? 제일 먼저 가면 먹을 있었는데?" 묻는 어른의 말에 아이들ubuntu(우분투)!!
 
라고 외쳤답니다. 그 말은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나머지 아이들이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쁠 있죠??"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이웃이 힘들어 하는데 어떻게 나만 행복할수 있을까요? 이 글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닫고 저의 삶을 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 너무 잘 나려고 애쓰지 말고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서로 세워주고  챙겨주며  서로 기대고  사하며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435  방문수:2151197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310 냉정한 사람    상담센터2021.10.293467 
309 다 보고 계시는 하나님    김희복목사2021.10.023878 
308 자기 사랑 노트- 춤추는 나무    상담센터2021.10.023644 
307 [시] 이 가을엔 사랑을     상담센터2021.10.013563 
306 사랑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인     상담센터2021.10.013558 
305 친구    김희복목사2021.09.014133 
304 [시] 마음을 다독이며     상담센터2021.09.013922 
303 가을 학기를 시작하며     상담센터2021.09.013520 
302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상담센터2021.08.053764 
301 술람미 여인 (아프리카 사랑)    상담센터2021.08.053530 
300 한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간 천년 같은 하루    배임순목사2021.08.053594 
299 영적방해와 세밀한 하나님의 인도로 승리     김희복목사2021.06.294180 
298 빛으로 오소서, 코로나의 어둠 헤치고    상담센터2021.06.293743 
297 아름다운 인생 후반전 승리를 위하여     상담센터2021.06.293772 
296 진정한 보배    상담센터2021.06.293762 
295 외로우십니까?    상담센터2021.06.034000 
294 사랑은 위대하다    김희복목사2021.06.034185 
293 행복으로 가는 몸시계 만들기    상담센터2021.06.023638 
292 [시] 진실로 행복하려면     상담센터2021.06.023850 
291 발 뒤꿈치를 드세요    상담센터2021.06.023818 
290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2)    오제은총장2021.04.284294 
289 행복 만들기    상담센터2021.04.284293 
288 행복한 사람들,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상담센터2021.04.284222 
287 [시] 어머니    상담센터2021.04.284088 
286 능력자의 사역    이희복목사2021.04.284076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2] [3] [4] [5] 6 [7] [8] [9] [10] 18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