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도르가의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수강신청
 >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날짜: 2016.03.10 20:40:33 조회:6345 추천:0 글쓴이IP: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의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거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번 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전화 한통이 기다려져요좋은글중에서)

 

   언제나  그런 것 처럼  그 날도 도르가의 집 카페에 들어갔다가 전화 한통이 기다려져요. 하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일 하나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소박한 글인데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물질 풍부를 누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별 대수롭지 않을 것 같은 전화 한통, 차 한 잔이 위로가 되다면 그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나고 싶어하고, 잘사는 것 자랑하고 싶어하는 세상, 이 시대는 경쟁의 시대라고 할 만큼 모두 잘 나기를 추구하는 세상 듯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는 예전보다 훨씬 더 심해지고 사람 사이 누려야 할 진정한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냥 장식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런 세상 가운데서 정신건강을 공부하 자신의 정서를 지키고 관리하는  도르가의 집 식구들은 할 나위없이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프리카에 갈 때마다 그들의 소박한 삶에서 누리는 행복을 엿보곤 합니다. 배가 고파 힘든 이들에게 적으도 배가 고프지만 않으면 욕심부리지 않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서로 챙겨주고 기다려 주고 함께 하는 훈련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오히려 가난해서 가난한 심정 서로 헤아려 주고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며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사랑하는 친구로부터 카톡하나를 받았는데 , 아--이 정말 행복이구나 싶어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아프리카 부족을 연구하던 인류학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제안을 답니다. 아프리카에선 보기 드문 딸기 바구니를 만치에 놓고 제일 빨리 뛰어가는 사람 명에게 딸기 바구니를 다 주겠노라고 약속을 하고는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리라 생각하며 기다리는데 서로 약속이나 한듯 손에 잡고 같이 뛰어가 같이 둘러앉아 그 딸기를 나누어 었다는 것입니다 .

  " 같이 뛰었니? 제일 먼저 가면 먹을 있었는데?" 묻는 어른의 말에 아이들ubuntu(우분투)!!
 
라고 외쳤답니다. 그 말은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나머지 아이들이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쁠 있죠??"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이웃이 힘들어 하는데 어떻게 나만 행복할수 있을까요? 이 글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닫고 저의 삶을 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 너무 잘 나려고 애쓰지 말고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서로 세워주고  챙겨주며  서로 기대고  사하며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424  방문수:1996759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24 [시] 술람미 여인    상담센터2016.07.085210 
123 이웃을 위하는 마음    문성록이사장2016.07.086748 
122 [시] 진실로 행복하려면    상담센터2016.06.106277 
121 왜 신앙 좋은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는가    상담센터2016.06.106675 
120 [시] 삶의 흔적    상담센터2016.05.086396 
119 그래도 희망으로 살아가는 샤론 (정체감)     상담센터2016.05.088816 
118 전능하신 하나님 엘 샤다이    상담센터2016.04.136386 
117 [시] 동행    상담센터2016.04.126695 
116 [시] 카타콤에서    상담센터2016.03.106560 
115 사람이 돼야 하겠습니다    문성록이사장2016.03.106547 
114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상담센터2016.03.106345 
113 [시] 삶의 봄을 기다리며    상담센터2016.02.116511 
112 [시] 새해에는 천국의 삶을    상담센터2016.01.106556 
111 자신의 내면을 돌아 보게 될 때     상담센터2016.01.105963 
110 [시] 겨울 낙엽     상담센터2015.12.056691 
109 [시] 가을, 그곳으로 가는 길     상담센터2015.11.157402 
108 이 가을엔 우정이    상담센터2015.11.155618 
107 [시] 가을 나무     상담센터2015.10.186557 
106 은혜의 보좌 앞으로     상담센터2015.10.186402 
105 [시] 마음을 다독이며     상담센터2015.09.127427 
104 고난을 선용하시는 하나님    상담센터2015.09.126941 
103 무엇을 보십니까?    상담센터2015.07.066252 
102 [시] 당신이 부르시면    상담센터2015.07.067054 
101 [시] 진실로 행복하려면     상담센터2015.06.026954 
100 [시] 어머니    상담센터2015.05.087338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11] [12] 13 [14] [15] [16] [17]      페이지로